여행/바다 밖 여행2010. 1. 31. 08:52

  어제(071002) 호텔방에서 계획을 잡았던 것대로....

  '신주쿠'->'시모기타자와'->'요요기공원'->'메이지 신궁'->'하라주쿠->오모테산도->아오야마'->'시부야'->'진보쵸->오차노미즈->아키하바라' 순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시모기타자와>

  가이드 북에 보면 개성있는.... 패션의 도시랄까.. 그렇게 소개되어 있더군요...

  배두나 씨가 책에서 소개한.. 몇몇 가게들을 가보고 싶어서 골랐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아담한 집들이 모여있는... 소박하고 올망졸망하달까... 그런 느낌이었습니다...ㅎㅎ

  문제는... 너무 일찍 간 관계로... 거의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아놓고 있었다는 것.....;;;;;


(시모기타자와 역입니다.)

(시모기타자와 길거리에 있는...)


(전철 철로 주변에 있던 나무와 집...)

(비비드 뱅가드..)

  소개 된 곳중에서 실제 가본 곳은 바로 위의 비비드 뱅가드 밖에는 없습니다.

  저긴 '서점'인데... 안에는 큰 소리로 여러 음악들이 틀어져 있으며...

  시계라던가... 인형이라던가... 문구라던가... 진짜 온갖 물건들을 다 파는 곳 입니다...(물론 책도 팝니다..)

  모토가... '가장 신나는(Exciting) 서점이 되자'라는 거였죠.......ㅎ

 

  <요요기 공원>

  시모가타자와에서 메이지 신궁 역까지 가는 중간에 있고... 도심속의 큰 공원이라는 말에 가봤습니다...

  넓고.. 나무도 많고... 호수와 분수도 좋은... 그런 곳이었어요........ㅎㅎ

 (요요기 공원으로 가는 길에서...... NHK를 들어가보겠다고 헤매기도 했고요..ㅋ 뭔가 전시장 비슷한게 있다고 들었는데.. 결국 못 찾았어요.)


  (저 곳이 아마.. 김연아 양이 그랑프리 파이널 했던 요요기 경기장인것 같아요...(추가))
(요요기 공원 안내도.. 실제 요요기 공원 사진은 여기부터...)

  <메이지 신궁>
  요요기 공원 출구 중의 한 쪽이 메이지 신궁과 가깝더라고요... 그래서 걸어서 갔어요...ㅎ
  메이지 천왕의 유해가 안치된 곳이라고 하네요....

(메이지 신궁 앞의 지켜야할 것들)

(메이지신궁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 있는 도리이)

(제사에 쓰이는 술들)

(제사에 쓰이는 술들2)

(본전으로 들어가는 외곽의 문)

(본전앞에 서있던 엄청 큰 나무)

(위의 나무 반대편에 서 있던 큰 나무. 아래 부분에 소원을 쓴 명패를 달아놓을 수 있음)

(나무 아래 걸려있던 소원을 적은 명패들. 저 명패를 사는데 돈 좀 있어야 했던것 같은데..;;)

(본전 건물)

(밖으로 나가는 길)

(하라주쿠 쪽으로 나가는 길)

(아마 하라주쿠 쪽 입구로 가는 길에 서 있던 안내도)

(직원들이 머무는 곳 이었던것 같은데.. 무녀들이나.. 남자들이나..)

(하라주쿠쪽 출구에서.. 저 길에서 코스프레 하고 다니던(그냥 외출복이었던지도;;) 사람도 있었는데..)

 

위에서 말했던.. 코스프레인듯한 복장의 남녀..;

 
<하라주쿠 -> 오모테산도 -> 아오야마>
  메이지 신궁의 한쪽 출구가 하라주쿠였고요.........
  위의 곳들을 거치는 길이 걷기 좋다고 해서 걸어 봤습니다.

 

  하라주쿠는... 소문대로.. 옷 잘 입은 사람들도 많았고요... 특이하게 옷 입은 사람들도 많더군요..
  여자같은 남자와... 남자같은 여자들도 좀 있었다는.....;;;ㅋ

 

  그리고 하라주쿠에는 스누피 타운이라고... 거대한 스누피가 반겨주는 곳이 있었습니다.
  안에는 모두 피넛츠와 관련된 상품들을 팔고 있었고요........

  제가 갔을때가 할로윈하고 가까울 때라 그런지 할로윈 한정 상품들이 꽤 있었습니다.

 

  걸어갔던 길은... 쭉 뻗어 있고..
  좌우는 상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책과 다르게... 사람은 많더군요...;;;)

  특히 오모테산도에 있는 언덕인 오모테산도 힐즈에는.. 언덕을 따라 쇼핑몰이 계속되었습니다.(거의 명품관...;;;)

  뭐.. 명품과 거리가 있는 인생이라.. 그냥 언덕이었습니다...ㅋ;;
 

  꼼꼼히 살펴 볼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시간이 없어서 대충 봐야 한다면..
  그냥 하라주쿠의 스누피 타운만 조금 구경하다가 넘어가도 될 것 같아요.....;;   

 

  <시부야>

  시부야는...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하치이야기의 주인공인 '충견하치공' 동상을 찍은 다음에... 유명한 가게들 구경하고 돌아다녔습니다........ㅋ

  엄청난 양의 음반을 자랑하는 HMV나.. 가이드북마다 소개되어 있는 도큐핸즈나..........

  만다라케나...............

  그래서 제대로 찍은 사진은 하치공 사진밖에는......;;;

(하치공 동상)

(시부야 역 앞에 있던 낡은 전철 안에서.. 그게 왜 서 있었는지는 아직도 잘;;;)

 

<'진보쵸'->'오차노미즈'->'아키하바라'>

  가이드 북에서 진보쵸에서 걸어서 아키하바라까지 가면...

  볼 것도 많고 걸어갈 만 하다고 쓰여 있었고.....

  고서점가로 유명한 진보쵸를 보고 싶기도 해서 걸어갔습니다......

 

   몇 군데 구경을 하긴 했지만...
  큰 길로만 다니는지라.. 고서점은 한 2곳 정도밖에 못 봤고요.....;;;
  지도로 봤을 때보다 상당히 멀더군요...;;;

 

  게다가... 시간이 늦어지니까...
  많은 곳들이 문을 닫아서 완벽한 구경은 못 했어요...

 

  아키하바라에서도.. 큰길 주변만 구경하고 호텔로...

(늦어서 문이 닫혀있는 관계로 못 들어간 니콜라이 성당)

(영화에 등장했었다는 오차노미즈 역. 3개 노선이 지나가는 역이라고 들음)

(간다 묘진(간다 신사). 들어가면 양 옆에 뭔가 먹을 것 등을 파는 가게들이 죽 있던것 같은;;)

(아키하바라로의 표지판)

 

  <호텔로...>
  호텔에 올 때, 패밀리 마트에서 샌드위치 하나 사다가 호텔 방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ㅋ;;

 

(동경 제일의 향락가 중 하나라는 가부키쵸 1번가 입구..)

(오다가 저녁과 함께 패밀리 마트에서 산 술들과, 동키호테에서 산듯한 프링글스. 맨 오른쪽은 신기하게도 캔으로 된 미즈와리)

(메이지 신궁에서 구입한.. 주위 사람들을 위한 선물용 기념품.)

(호텔방 안에 있던...)

  돌아와서 다리도 아프고.. 피곤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여러곳을 돌아다녔고...
  그만큼 재미있는 것도 있었다고 생각되는 하루였어요..ㅎㅎ

Posted by Shau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