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바다 밖 여행2011. 1. 15. 23:52
  결국 마지막날이 되었고...
  귀국해야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평일이라.. 챠잌군이 학교도 가야 하고 해서...
  일찍 일어나 출발하기로 했고........
  시간이 많이 남기 때문에.... 중간에 링쿠타운의 아웃렛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동네 집들...

전철타고 가던 밖의 풍경..

중간까지 타고 온 한큐전철(?) 입니다.. 색이 나무색인게.. 왠지 맘에 들더라고요...ㅎ


  난카이센으로 갈아타고 다시 출발해서..
  간사이공항역 바로 앞의 링쿠타운 역에서 내렸습니다.

난카이선의 라피트-베타 열차입니다. 급행..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앞부분이 철인28호 얼굴 비슷하게 생겼어요..ㅋ 돈을 더 내야 하기 때문에.. 저는 타지 않았습니다..ㅋ;(승강장에 무인 매표기가 있어서 추가로 표를 더 사는 시스템인것 같았습니다.)

링쿠타운의 대관람차. 저 중에 한 곳에 커다란 푸우인형이 타고 있었던... 타보고 싶었지만.. 바람이 엄청 강했기 때문에 무서워서 타진 않았습니다.


  링쿠타운의 아웃렛에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기대보다 싸진 않았습니다......ㅠㅠ 일본의 물가를 덜 체험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100엔샵에서 몇개 구입하기도 하고... 하다가 다시 간사이 공항으로 갔습니다...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제주항공 카운터를 찾아 수속을 하고.. 
  짐을 부치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제가 타고온 제주항공 비행기입니다.737-800NG기종이라고 하고요.. 옆에 다른 항공사의 747기종이 서 있었는데.. 진짜 어른과 꼬마가 나란히 서 있는것 같았습니다..ㅋ

날개 위로 올라간 부분에 제주항공 마크가 그려져 있더라고요..

기내식으로 나온 삼각김밥과 오렌지주스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간사이공항을 이륙해서 김포공항으로 귀국하였습니다...
  서울 상공에 왔을때.. 야경이 진짜 대단하더군요..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전자기기 사용을 못하게 하는 시점이라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습니다......ㅠㅠ
  (일부 승객들은 무시하고 찍더군요... 저도 찍었어야 하나.....ㅎ;;)

  김포공항에 도착했는데.............
  수화물 처리가 꽤 늦게 되어서..... 승객들이 오래 기다리는 불편을 겪었었습니다......
  한 승객이 말하기를.. 김포공항은 원래 이렇게 불편한데.. 공항세만 많이 걷어간다고 불평하시던데......
  진짜인지는 제가 알지는 못하겠습니다............;;;;;;

  사온것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세관검사도 그냥 넘기고...
  공항을 나와 집으로 갔습니다......

  많은 즐거움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아쉬움도 남았던 여행이었고요.........
  다음에 다시 다른 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국내여행이든..... 일본의 다른 곳이든...... 다른 나라이던지요......)
Posted by Shauku
여행/바다 밖 여행2011. 1. 9. 22:54

  도톰보리의 빅카메라 100엔샵에서 약간의 쇼핑을 마친후에.......
  야경이 괜찮다는 우메다 공중정원을 갔습니다....

  이 순간의 야경 촬영을 위해서.... 삼각대를 하루종일 가지고 다녔었습니다......ㅋ;;
  (뭐.. 근데 바보같은 짓을 해서.. 제대로 사용을 못 했습니다...........ㅠㅠ)

  역에 내려서 나가니..(아마 우메다 역이겠죠?ㅎ;;;) 헵파이브라는 곳에 대 관람차가 있더군요......
  아직 대관람차를 한번도 못 타본 샤우로서는... 한번 타고 싶었지만.........
  일요일이라 엄청나게 사람들이 몰릴것이라는 챠잌군의 만류로... 결국 포기하였습니다....

  역에서 공중정원으로 가는 길은 복잡하더군요........
  뭔가.. 지하스러운 통로를 거쳐서 들어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공중정원으로 갈 수 있는 길은 딱 한곳밖에 없기 때문에.. 많이 붐비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희가 갈때는.. 많이 안 붐비더라고요...)

크리스마스시즌이라 가로수들에 전구들을 많이 달아놨습니다..

크리스마스시즌 대비로 트리를 세우고 있더라고요..

공중정원 건물입니다...

  복잡한 길을 지나.. 우메다 공중 정원이 있는 건물에 도착하였고...
  전구가 많이 달린 나무들이 있는 길을 지나.. 준비중인 트리를 거쳐..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복도에 걸려있던 휘장(?)

몇 층에 있던 공중정원 안내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35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있는 안내도인것도 같은데..

35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입니다.

아마 위의 안내도 앞의 에스컬레이터를 반대방향 에스컬레이터에서 찍은 모습인것 같습니다.

사랑의 장소... 라는군요....ㅠㅠ

어딘가에 놓여있던 깔개..

아마 옥상 바로 아래층인 40층에 있던.. 공중정원전망대 표지일 겁니다.. 통유리를 통해 밖의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커플용의 특별한 의자도 있었고요..

걸어서 잠가놓을수 있는 자물쇠와.. 기념품들을 파는 가게입니다.(자물쇠들만 있었는지도요..;;) 뒤에는.. 신사가 있었기에.. 묶여있는 오미코지들이 보이네요...

연인의 성지라고... 누군가가 말했답니다...(누군지는 잘;;)

이렇게.. 커플끼리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위의 가게에서 산 자물쇠를 걸어놓는곳.

아까 가게 뒤편의 신사입니다. 연애성취에 효험이 있다는군요.. 오미코지라도 뽑아봐야 했으려나요..ㅎ

한층 아래를 찍은 사진입니다. 중국음식점이 있다고 하는군요..

위의 사진보다 광각으로 찍은 39층..

화장실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더군요... 게다가.. 화장실의 조명이 사이키조명처럼 심하게 깜빡여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습니다...ㅋ

  사실은.. 40층은 살펴보지도 않고, 옥상에 올라간 다음에.. 내려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ㅋ;;
  어쨌든..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방문 당시에.. 천체망원경을 설치하여.. 목성과 달과 ?을 보여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니..(엘리베이터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오신 단체관광객 분들이 참 많더군요...........ㅋ

  야경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바닥에도 반짝이는 것들과.. 커플용 사진찍는 곳도 있어서...
  괜히 연인의 성지가 아닌 것도 같았습니다...ㅋ;;

  야경을 찍어보고자.. 삼각대를 꺼냈습니다............
  그리곤 깨달았습니다......... 헤드부분을 안 가져왔다는 것을...........ㅠㅠ
  삼각대를 바로 카메라에 연결하고 찍을 수 있었지만.... 호빗이라 불리는 삼각대기에.. 높이가 많이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삼각대 사용은 포기.........;;ㅠㅠ
  그래도 잔뜩 찍으니.. 봐줄만한 사진들도 나오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공중정원의 대충의 모양. 도넛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천정이 없고 진짜 옥상이라는 것

35층에서 타고 올라온 에스컬레이터입니다. 빠르고.. 길고.. 경사도가 좀 됩니다..

40층을 찍으려고 했는데....

에스컬레이터와.. 내려다본 모습..

40층..

40층.. 역시 커플들이 많이 보이는...ㅠㅠ

공중정원에는.. 이런식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공중정원에는.. 이런식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2)

커플용 촬영석...;;;;


  아래는.. 그나마 덜 흔들린 야경 사진들입니다...ㅋ;
 
  야경 구경과.. 목성, 달, 그리고 또 하나를 천체망원경으로 보고.........
  챠잌군의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주유패스로 오사카역사박물관, 오사카성 천수각, 우메다 공중정원... 이렇게 세 곳을 
  무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많은 무료 관람 쿠폰이 남아있어서 많이 아쉬웠지만.. 보통 이렇게 세 곳을 본 다는 군요...

  돌아갈때는... 중간에 오사카 모노레일을 타고 가보았습니다....ㅋ
  대단한 가격을 자랑해서... 일본사람들도 평소에는 거의 못 탄다고 하던데.......
  이런게 관광객의 특권 아니겠습니까..........ㅋ

오사카 모노레일 센리추오(千里中央) 역입니다.

모노레일은.. 공중에서 하나의 철길을 기차가 잡으면서 달립니다.

  모노레일은.. 조금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ㅎ
  보통은.. 챠잌군의 방에서 교토로 넘어갈 때 타고 간다고들 하는데......
  저는 교토에서 오사카로 넘어왔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안 타면.. 타 볼 기회가 없었네요......ㅠㅠ
  그리고 도중에 20세기 소년에 나오는 태양의 탑이 세워져 있다고 하는데.......
  어두었는데다가... 뭐.. 저는 20세기 소년을 안 봤으니..........

  결국 방에 도착하고....... 맥도널드의 여러 메뉴들로 저녁을 먹은 후.......
  네번째 날도 끝이 났습니다...
Posted by Shauku
여행/바다 밖 여행2011. 1. 2. 22:46
  오사카 성 구경을 마치고.. 점심도 먹을겸 도톰보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전날의 피로와 허기등이 막 겹쳐서 몰려오면서........
  여기가 어딘지도 귀찮고.... 그래서..................
  제대로 구경도 못 하고.. 사진도 거의 못 찍었습니다...........ㅠㅠ
  심지어.. 글리코맨도 기억에 없습니다.......(근데 나중에 들으니.. 그 앞을 지나가기까지 했다고 하더군요...ㅠㅠ)
  그래서..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기필코 제정신일때 들리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ㅠㅠ

명물 게 간판.. 움직이기도 한다더군요.. 이런 특이하고 커다란 간판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그런것들도 많이 찍었어야 하는데..ㅠㅠ)


  점심으로는... 라면을 먹었습니다......
  보통.. 가이드 북 같은 곳에서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라면으로 긴류(金龍)라면을 추천하지만......
  김챠잌군의 이끌림을 따라 간곳은.. 가마쿠라(였던듯..) 라는 라면집이었습니다......
  이곳저곳에 맛있는 라면(오이시 라멘...ㅋ)이 쓰여 있는 집이더군요.........ㅎ
  
  밖에서 자판기로 표를 사서 들어가서 표를 내면 라면을 만들어주는.. 그런 방식인데요...
  자판기 앞에서 진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ㅋ
  심지어.. 점원이 나와서 설명해주다가.. 너무 고민만 하고 있으니 다시 들어가더군요........ㅋ;;
  결국.. 차슈 라면에 김치 토핑을 선택했던듯 합니다........
  맛은........ 맛있었습니다..... 이 말밖에는..........ㅎ

오이시이 라멘(맛있는 라면) 가마쿠라(?)(神座)라고 쓰여 있는 간판

여기도 특이한 형태의 간판이..


  점심을 먹은 후에는.. 빅카메라 건물에 있는 100엔숍에 가서 쇼핑을 약간 한 다음에......
  주방용품들을 구경하러 다녔습니다.......;;;;;;

  그리고는 약간 어둑어둑해지자... 우메다의 공중정원에 야경을 보러 출발했습니다. 

  ps. 아래는 상점가 지붕에 걸려 있던 그림들입니다.....
        유명 영화의 장면들의 주인공들을 모두 고양이로 대체했네요...ㅎ
Posted by Shauku
여행/바다 밖 여행2011. 1. 2. 22:23

  오사카 역사박물관을 구경하고........
  그 옆에 있는 오사카 성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오사카 성의 외해자입니다.

멀리서 찍은 정문.

오사카성 공원 안내도입니다.. 가이드도 가능한지는.. 지금서 알았네요..ㅋ;

또 다른 오사카성공원안내도. 한글로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정문. 이름이 있었던것 같은데..;;

마침 제가 간 날이.. 오사카성 국화 제전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정문 밖 외해자 위 다리에서 찍은 건물

오사카성 정문. 국화제전 행사로 양 옆에 국화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외해자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정문을 통해 오사카 외성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벽입니다. 나중에 시멘트로 칠한.. 곳이라는 말을 듣고 그랬나 싶었는데.. 사진을 다시 보니 그런것도 같네요.. 중간에 돌은 조금 있다가 설명을..ㅎ

또 다른 쪽 벽

돌들의 집합..

여기도 여러 크기/모양의 돌들이..

  위의 벽을 이루고 있는 돌들이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인것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오사카 성을 짓는다는 소문을 들은 각지의 영주들이 돌들을 보내와서 그랬다더군요...
  돌의 크기로 충성심의 크기를 보이려고 했다나....
  그래서 각각의 돌들은 일본 전국에서 온것이고... 그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이 되었다고 합니다..
 

국화제전 행사용 국화화분..

오사카성의 내해자. 외해자와는 달리 물이 빠져 있습니다.

여기도 내해자. 온갖 풀들로 뒤덮혀 있는...

외성안의 건물들인듯..

큰 나무 한그루..

무슨 건물인지는 잘...;;

내해자를 가로질러 내성으로 들어가는 다리. 저 문 이름이.. 사쿠라몬(櫻門) 이었던듯..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모시는 신사. 우리나라에선 임진왜란을 일으킨 죽일놈이지만.. 오사카에선 좋게 보는 것 같더군요..

신사 옆의 노점. 뭐랄까.. 유적지라기보다는 공원의 느낌이 더 강하더라고요...


  외성을 좀 술렁술렁(ㅋ;;) 둘러보고.......
  위의 다리로 내해자를 건너 내성으로 들어갔습니다.

내성으로 들어가는 사쿠라몬 옆의 국화. 정작 중요한 문 사진은 없네요.....;;;

내성으로 들어가는 문인 사쿠라몬에 대한 설명입니다. 중요문화재라는 군요..

국화 제전용 국화들...

예전에 무엇인가로 쓰였던 건물이라고 들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큰 나무 한그루... 색을 봐선 은행나무인데.. 모양은 아닌것도 같고...;;

저 멀리 보이는 천수각

역시 저 멀리 보이는 천수각

국화 제전 행사로.. 만들어 놓은듯한 작품. 무엇이라고 쓰여져 있긴 한데....;;;

1970년 엑스포 때 묻었다고 하는 타임캡슐의 안내판

위의 안내판이 설명한 타임캡슐

절정은 아니지만 단풍이....

  내성은 진짜 공원 분위기였습니다...
  산책중인 많은 사람들과........ 한곳에서 음악 연습중이던 분들..
  그리고 뭔가 공연(?)을 하면서 사람들을 못 가게 만들던 분들.......
  우리나라 궁궐도... 좀 더 친근해져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하지만..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하더군요....;;)

  내성안을 둘러보고... 천수각으로 들어섰습니다......
  천수각도 입장료를 받지만..(오사카 내외성은 입장료 무료입니다.) 오사카 주유패스안에 무료입장쿠폰이 있습니다..ㅎ

천수각의 모습입니다. 옆에는 올라가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더 가까이서 찍은 천수각

천수각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 있는 도요토미 가문의 문장이 그려진 깃발

지금의 천수각은 3대째랍니다. 처음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신축하였고.. 오사카 여름전투 때 무너졌던(?)걸 도쿠가와 시대에 복구하고.. 2차 세계대전 공습으로 무너졌던걸 복구한게 지금 모습이라네요..

호포. 호랑이포.. 해서 호포인줄 알았는데.. 그냥 호포로군요..ㅋ; 저 아이는.. 찍고 있는데 그냥 지나가버려서 찍혀버린...;;;

  천수각도 가장 꼭대기층부터 보고 내려오는 것을 추천하더군요....
  가장 꼭대기층에는.. 발코니식의 전망대가 있고요.. 아래로 내려오면서 유물들 같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꼭대기층까지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엘리베이터로 일정층까지 올라가서 걸어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우선은.. 꼭대기층에 올라가서 구경했습니다...

저 멀리.. 오사카 시내의 모습..

아직 단풍이 덜 들어서.. 울긋불긋+초록.. 저 건물은 어떤 건물인지 모르겠네요...;;

이런 철망으로 막혀 있어서.. 추락을 방지합니다. 도둑도 같이 방지할 수 있을지도요..

붉게 물든 단풍

한쪽에 있는 잔디밭...

천수각 지붕 끝에는 저렇게 생긴 금 장식물이 붙어 있습니다.

더 가까이 당긴 모습.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금을 좋아해서.. 금으로 이런 장식도 만들고, 다실(茶室)을 모두 금으로 도배하기도 했다더군요.

위에 사진에서 등장했던 건물..

저 멀리 보이는 야구장..

오사카성 홀 입니다.. 있다가 저쪽 방향으로 오사카성을 떠나갑니다...

위와는 다른 방향의 지붕(처마끝?)에 붙어 있던 금장식물.


  전망대를 보고 나서... 계단을 이용해 한층 한층 내려오면서 구경했습니다...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된 층도 있었고요.... 중간에 김챠잌군을 놓치는 바람에...
  서두르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 했습니다...;;

오사카성을 축조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한 설명입니다. 기본적으로 오사카성 내부의 유물이나 전시물들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와 그의 가족들.. 이라는 병풍식 전시물이로군요..

오사카 여름전투때의 각 장수(무장)들의 깃발 문장입니다.

아마 여름전투의 전투도와 모형인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오사카 성 구경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하였습니다....

나와서 계단 올라간 상태에서 찍은 천수각

계단 위에서 찍은 천수각 밖

외해자..

단풍 접사 시도..ㅎ

외해자를 날고 있는 새들

외해자

멀리 보이는 천수각

천수각 전망대에서 멀리 보였던.. 오사카성 홀 쪽의 문. 옆의 안내도에 이름이 있었을텐데...;;

여긴.. 해자는 아니었던듯..

오사카 성 홀 가는길

중간의 큰 나무

파크 고려 오사카?

오사카 성 근처의 아쿠아라이너 선착장. 오사카주유패스로 무료탑승이 가능하지만.. 1시간에 1대라 시간 맞추기가 거의 불가능....ㅠㅠ

오사카 성 홀... 잠실 실내체육관.. 이런것을 생각하시면 될듯..

Posted by Shauku
여행/바다 밖 여행2011. 1. 1. 22:40
  지친 몸을 이끌고.. 세번째 날의 밤을 보내고....
  네번째 날이 되어서 오사카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오사카 주유 패스 1일권도 끊어갔으니.. 쓰기도 해야 하고요.....ㅋㅋ

  우선 첫 방문지는.. 오사카 역사 박물관이었습니다.
  오사카지역에 마을이 만들어지고.. 커져서 도시가 되어가고.. 근대에까지 오게된 역사를 설명해주는 박물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유패스에 무료 입장 쿠폰이 붙어 있어서..
  해당 쿠폰을 잘라서 주유패스 카드를 보여주면서 쿠폰을 보여주면 무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오사카 역사 박물관 건물의 외관입니다.

오사카 최초기의 나니와 시대의 집을 복원한것이라고 합니다.

10층 나니와노미야의 시대 관입니다. 가장 꼭대기층인 10층부터 내려오면서 보게 되어 있습니다.

다른 유물쪽에서 화이트밸런스를 맞추고.. 변경하는 것일 잊어버려서...;;;

현재 오사카 지도와의 비교

10층-9층 사이의 계단 창문으로 본 오사카 성 전경

창밖 각 방향별 건물 명칭 안내도

교육탑이라는 것도 있더군요..

9층 오사카혼간지의 시대

이건 아래층을 내려보며 찍은것들..

7층 대;;오사카의 시대.. 8층에는 유적발굴 체험실이 있었고요.. 다른 유물이 있었는데.. 아마 사진촬영이 금지였을겁니다.

위에서 찍었던것들을 바로 앞에서..ㅎ

근대시대의 오사카 역 모형인듯


  역사 박물관은.. 10층~7층까지였고요.....
  각 층마다 스탬프를 찍고.. 각 층의 주제로 문제가 있어서.......
  스탬프를 다 찍고, 문제를 다 맞추면 기념품을 준다고 되어 있었는데요......
  아이들용이라는데서 한번 좌절을 하고.. 친절하셨던 할아버지께서 아이가 아님에도 기념품을 주셨지만.. 기념품이 스티커 하나였다는데에서 두번 좌절을 했습니다...ㅋ

  다 보고선.. 오사카성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오사카역사박물관 옆에 있는 NHK건물. 나중에 안것이지만 저 안에 NHK견학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들러보지 못 해서 조금 아쉬웠던...

Posted by Shauku
여행/바다 밖 여행2011. 1. 1. 21:03

  어제 오사카로 와서.. 김챠잌 군의 방에서 하룻밤을 지낸후....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으로 향했습니다..........

  표는 이미 한국에서 사들고 갔기 때문에..... 다른 선택은 없었어요...ㅋㅋ
  저번에 가본 도쿄의 디즈니 시보다는 못하다는 평가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오사카를 갔다 왔다면... USJ한번쯤은 가봤어야 하지 않겠어요?ㅋ

  어쨌든..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USJ로 향했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엄청 많더군요.........
  라크로스 채를 들고 탄 학생들도 엄청 많았었는데.....

  역(무슨 역인지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요...ㅋ;;)에서 내려서 들어가니....
  이런 저런 상점들이 도시 한 블럭... 비슷하게 주욱 있더군요....
  사진 찍을 경황이 아니어서 사진으로 남기진 못 했지만....
  뭐랄까... 영화들 분위기에 맞게 만들어 놓은 도시랄까.. 그랬습니다.....

  그리고 더 걸어들어가자.................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정문이 보였습니다.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인지..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있더군요..

피너츠의 찰리브라운(잠시 채플린이라고...ㅋ;;)도 산타 복장으로 있었습니다.

스투피도 역시 산타 복장~(머리위의 새는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ㅎ;;)


  문을 지나서... 저는 표를 이미 사들고 갔기 때문에...
  매표소를 무시하고 바로 입장했습니다.
  티켓 뒤의 QR코드 처럼 생긴 것(2차원 바코드?)을 스캐너에 가져다 대니....
  삑하는 소리가 나면서... 어서 오세요.. 했던 듯한 기억이 나네요...ㅎ
  연간 입장권 이용객을 위한.. 얼굴 확인하는 모니터도 있던것 같습니다.

입장하는 곳 사진인 줄 알았는데.. 매표소 사진이었군요...ㅋ;;

  들어가니... 곡선형의 지붕과.. 이런 저런 건물들이 반겨주었습니다...ㅎ

  우선... 제일 처음 타야하는 것으로 추천받은...
  스파이더맨 어트랙션을 타러 갔습니다....ㅎ

좌절에 빠뜨리고.. 힘을 쭉 빼갔던.. 롤러코스터....;;가 지나가고 있네요...

모든 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있었습니다...ㅎ 스탭도 산타복장..

슈렉과 세서미스트리트의 4D영화를 상영하는 곳입니다. 슈렉을 보고 싶었는데.. 나중에 봐야지..했더니 금일상영종료.. 되어 있더라고요...ㅠㅠ

식당..

나중에 나올... 터미네이터2를 주제로 한 어트랙션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성탄트리입니다. 맨 위에는 별 대신 천사 조각상이 서 있는 것이 특징이고요.. 이게 방일당시의 USJ 광고와 연관이 됩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제일 높은 트리라고 하더라고요..(맞나요?;;)

스파이더맨을 주제로 한 어트랙션입니다... 추천받을만 하더라고요..

스파이더맨의 입구입니다..

  내부도 찍었음 좋겠는데.... 어두워서 막 흔들려서 안 찍었습니다..(ISO를 올릴걸........ㅠㅠ)
  안에 기다리는 줄이.. 건물 가득 있는데.. 신문사(데일리 버글)의 내부라던가... 
  이 어트랙션에서 등장하는 스파이더맨의 적들에 대한 설명이나...
  타게될 차량에 대한 설명.. 등으로 가득차 있어서... 지루함을 반감시켜줬습니다...
  그리고 대충 입구에 있던 기다리는 시간이 맞더라고요...
  아침에 간거라.. 40분 정도만 기다리고 탔습니다... 나중엔.. 보통 어트랙션들 대부분이 70여분으로 되어 있더군요..

  스파이더맨은... 기본적으로 적들과 맞서는 스파이더맨을 쫓는 기자.. 라는 컨셉으로 되어 있고요..
  취대 차량 안에 타고 있으면... 앞에 스크린에 3D로 비춰주는 화면에 맞춰서 차량이 움직이면서....
  열기라든지... 수증기라든지... 이런 저런 특수효과장치들이 가동되는 형식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화면과 움직임의 매치가 굉장히 매끄럽고... 영화의 내용도 꽤 박진감 있게 흘러가서...
  추천받을만 하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ㅎ

  그리고 다음은... 추천받은 또 다른 어트랙션(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ㅎ;;)인 워터월드를 보러 갔습니다...

  가는 중간에... 손오공을 주제로 한 변검 공연이 진행중이더군요...

가면이 변했을때의 정면 모습도 있음 좋았을텐데.. 거기까지는 없네요...ㅋ;;


  워터월드까지 갔지만............ 이게 공연 형식이라서.. 다음 공연까지는 1시간 정도 남았더군요.....
  그래서 워터월드 중간에 있고, 또 다른 추천 어트랙션인 쥬라기공원으로 갔습니다...ㅎ

쥬라기공원 더 라이드 간판...

쥬라기 공원 입구

  쥬라기 공원은.. 기본적인 것은 롯데월드의 후룸라이드와 비슷합니다........
  다만 다른 점은.. 쥬라기 공원 영화에 맞게.. 이런 저런 공룡 로봇들도 있고...
  나중에는 그 공룡들이 탈출해서 공격하는 것을 피해서 도망간다는.. 스토리랄까.. 그런것도 있고요...
  배가 좀 컷던것 같습니다. (후룸라이드 보다는.. 에버랜드에 있던.. 아마존 탐험(?) 그런거랑 비슷하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배의 낙폭이.. 후룸라이드보다 더 높게 느껴졌습니다...ㅠㅠ;;;

  입구에 들어가면 옆에 판쵸를 파는 자판기가 있는데... 여유가 되시고, 방수되는 겉옷이 없으시다면 구매를 추천합니다.
  우선 쥬라기 공원이 물이 많이 튀고요.. 나중에 죠스라던가.. 이런 곳에서도 물이 많이 튀거든요...ㅎ

  쥬라기 공원 탑승을 마치고... 시간이 얼추 되어서 워터월드로 갔습니다........
  뭔가 잘 알아듣지는 못 했지만... 어떻게 어떻게 맞아서.. 줄에서 안 잘리고 잘 들어가서 입장했습니다..

이런 공연장에서.. 하는 공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왼쪽에서 두번째인 금발 여자분이 히로인 역을 맡으셨었습니다.

공연장 밖에 전시되어 있던 배

  워터월드는... 위의 사진과 같은 공연장에 앉아서.. 공연하는 것을 보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내용은 영화 워터월드와 같이.. 지구가 물로 가득찼을때 땅이 있는.. 드라이랜드를 찾으려는 이야기이고요...
  일어로 이뤄지기 때문에 일어를 아시면 더 재미있겠지만... 모르셔도 보는데 지장이 많지는 않습니다...

  위의 공연장 의자에서.. 앞의 3~5(?)열은 스플래시 존이라... 물이 많이 튀고.. 물을 많이 뿌립니다...ㅎ;;
  진짜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 조연급으로 나오시는 분들이.. 이런저런 것(?)들을 하시는데....
  말그래도 물을 양동이에 담아서 뿌립니다....... 그래서.. 물 들어갈까봐 사진을 찍지는 못하겠더라고요..ㅋ;;
  동물 잠옷 비슷하게 입고온 3인조가 있었는데... 유난히 물을 많이 맞아서... 폭삭 젖기도 했습니다....ㅋ

  공연은... 실제 불이라든가.... 모터보트... 폭발이라든가.. 등의 여러 특수효과와.......
  배우분들의 열연에 힘입어... 재미있었습니다..... 이것도 역시 추천받을만한....ㅋ;;

  다음은 아마 죠스를 타러갔을 겁니다....ㅎ;;(기억이 점점 가물가물.........ㅠㅠ)

죠스 어트랙션 가까이는 영화의 주무대인 아미티빌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거리와 상점들이 펼쳐졌습니다.

입구 주위의 죠스 모형. 크리스마스라 장식이 되어 있었는데.. 그래서 뭔가 웃겼습니다.

  죠스는...
  배를 타고 가면서.. 선장의 설명을 들으며...아미티빌의 해변을 관광하다가..
  죠스가 나타나고.. 그것을 피해 도망가는 내용입니다...(그러고보니 도망가는 게 많네요...ㅋ;;)
  선장 역할을 맡고 계신 분의.. 리액션이라던가가 많이 오버스러워서.. 즐거웠고요...
  진행이라든가.. 그런게 굉장히 매끄러웠습니다.
  (다만.. 일어로 하시기 때문에.. 일어를 못 하시면 조금 덜 재미있으실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죠스도.. 물위에서 타는 어트랙션이기에.. 물이 튀는 것도 꽤 있고요...
  자리에 따라 물이 옆으로 들어와서 신발이 젖을수도 있습니다.

  죠스를 보고..... 다른 어트랙션으로 가는길에... 퍼레이드를 하더군요...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무용수분들도 산타 복장이고........
  눈사람들도 많이 등장했네요...........ㅎ
  흥겹고.. 그랬지만... 디즈니 시나.. 롯데월드의 퍼레이드보다는 약간 실망....ㅎ

  퍼레이드를 보고...... 무엇을 탈까 고민을 하며.. 조금 헤맸습니다...ㅎ

크리스마스 기념.. 핀란드에서 온 진짜 산타.. 이런 컨셉으로 사진 찍어주는 것도 있었습니다..(당연히 유료..ㅋ;;)


  그러다가... 위의 천장 위로 지나가는 롤러코스터를 보았고..........
  타러 갔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롤러코스터는... 할리우드 더 드림 라이드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고요........
  등받이 뒤쪽에 스피커가 있어서... 자기가 맘에 드는 음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라고 되어 있더군요...
  뭐.. 그렇게 무서운것 같지는 않은데... 타고 났더니 힘이 쭉 빠지더군요...ㅋ

입구...

  롤러코스터를 잘 타는 성격이 아닌데.... 안경을 벗고 타는 바람에....
  그렇게까지 무서운 것은 잘 못 느꼈습니다.. 뒤에서 들려온 음악이 도움을 줬다고 생각하고 싶지만...ㅋ;;
  그래도.... 꽤 무서웠습니다....ㅎ;; 그리고 꽤 긴것 같더군요.........
  다 타고 내려오니.. 힘이 쭉 빠져서.. 걷는데 조금 어렵더라고요....ㅋ;;

  롤러코스터를 타고 나오니.. 한쪽에서 헬로키티 캐릭터쇼가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몇 컷..ㅎ

하지만 정작 올린 사진은 한 장...ㅎ

캐릭터 쇼 하는 곳 옆에 있던.. 헬로키티 캐릭터 물품 상점입니다.

  추천 받았던 어트랙션중에.. 마지막으로 슈렉4D를 보러 갔지만..........
  금일 상영 종료라는 표지와 함께 좌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그리고는 가까운 터미네이터로 갔습니다..

터미네이터 어트랙션은.. 사이버다인 사 건물에 있습니다...ㅎ

관람 끝나고 나오면 있는 터미네이터 모형

  터미네이터는.. 우선 입장을 하면.. 안내원 역할을 맡은 분의.. 엄청 오버스러운 연기와...
  큰 홀에서 사이버다인의 홍보영상을 보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홍보영상 도중에는..
  존과 사라 코너의 방송 침입도 있고요......... 먼곳에서 온 사람들 손 들어보라는 것도 있었고..
  (안 들었습니다..ㅋ 제가 제일 먼 듯 했는데.. 북해도에서 오신분이 계시더군요....... 그리고.. 모두 일본어입니다..;;)

  홍보영상이 끝난후에는... 큰 극장같은곳으로 자리를 옮겨서..사이버다인의 신상품(터미네이터들) 설명회가 이뤄집니다.
  그러다가 사라/존 코너와 T1000이 난입을 하고요... 활극을 벌이다가.. 미래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선.. 사이버넷의 컴퓨터를 파괴하는 것까지 나오는데요.........
  이게 신기하고 특이한게... 배우의 연기와 화면의 영상이 연동이 되어서.........
  미래로 갈때도 배우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스크린쪽으로 사라지면 이어서 영화속에 나온다던지... 그런식으로 연동이 진짜 매끄럽게 되더라고요....
  3D 영상도 꽤 수준급이고요.............
  처음에 홍보영상 볼때는 진짜 실망이었는데... 나중에 나올땐 그런대로 만족하면서 나왔습니다....

  터미네이터 후에는... 다른 곳으로 가는 도중에.. 호수가 있고.. 크고 호화롭게 장식된 배들이 있는 것을 보고...
  그 호수에서 공연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다만 언제 공연을 하는지 알수가 없어서.. 지나가시던 스탭분께 여쭤봤더니.........
  겨울 시즌에는 해당 공연은 하지 않는다더군요........ㅠㅠ

아마 피터팬 관련 공연으로 기억됩니다.. 다만 겨울시즌 오프.. 랍니다.....ㅠㅠ


  실망을 하고선..... 백 투 더 퓨쳐 어트랙션을 타러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백투더 퓨쳐를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기대를 했습니다.

어트랙션 건물 앞에 있는 백투더 퓨쳐 기념품점

드로리언

백 투 더 퓨쳐 더 라이드 입구의 간판..

  기본 내용은... 드로리언을 타고 과거를 여행한다.. 라는 컨셉인데........
  영화 내용과는 별 관계가 없고요.......
  과거가 일반적인 과거가 아니라.. 아주 옛날.. 공룡들이 뛰노는 시기인데다가...
  탑승 도중에 창문 밖을 내다보면.. 여러대의 드로리언들이 제자리에서 움직이는 게 보여서........
  별로였습니다.....;;;;;;

  그리고는 밤이 되었고요....... 지나다니다 보니 천사들의 선물(Gift of Angels)라는 공연을 한다고 해서.. 관람했습니다...
  기본 내용은... 사랑하는 연인이.. 어떤 이유에선가 시련을 겪다가.. 천사들이 내려와서 좋게 해결해준다.. 라는 내용인것 같은데요.....
  특이한점은.. 건물 자체를 스크린으로 사용하고... 건물 위(발코니, 지붕 같은 곳들)에서 배우들이 연기를 하는 점이네요..
  멋졌습니다........

  진짜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밝은 망원 렌즈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요.......ㅠㅠ
  (근데 와서 생각하니.. 노출 보정하고.. ISO 좀 높이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망원은 필요하지만...)
  다음날 TV를 보니.. 이 공연을 컨셉으로 광고를 하고 있더라고요....ㅎ
  천사들이 내려와서.. 트리 꼭대기로 화살을 쏘는......

  멋있는 공연을 뒤로 하고........ 다시 그 도시같던 상점가를 지나서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도시 안에서.. 원숭이가 재주 부리는 것도 봤네요...ㅎ;;)

  이렇게.. 두번째 일본 여행 3일째 되는 날도 지나갔지요.......

  아래는... 딱히 어디에 속하지 않는 사진들...

스누피 스튜디오라는 어트랙션(?)입니다. 아이들이.. 음악같은 것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 트리 꼭대기의 천사상

건물 위에 간판처럼 있는 딱따구리 모형

Posted by Shauku
여행/바다 밖 여행2010. 12. 28. 22:57

  버스를 타고.. 은각사(긴가쿠지, 지쇼지(慈照寺))에 갈 수 있는 정류장에 내려서 올라갔습니다...

정류장에서 은각사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중간에 있는 커피가게..

사적 자소사(지쇼지)라고 쓰여 있는 석비. 정식명칭은 자소사고 은각사(긴가쿠지)는 비공식 명칭이라더군요.. 하지만 은각사가 더 널리 알려진..

은각사경내도


  입장권을 내고(내기 전에?;;;) 들어가니....
  좌우에 나무로 둘러쌓인 좁은 길이 나왔습니다.

  이 길을 벗어나니......
  일본의 전통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정원이 등장하였습니다.
  (은각사는.. 전체적으로 절이라기보다는 집과 정원..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정원의 느낌..

안에 있는 나무.. 분재의 느낌이 나는듯 하네요.

특이하게 흙(모래?)로 이런 형식의 문양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제가 갔을때도 한분이 계속 모양이 안 없어지도록 하고 계시더라고요.

둘러본 일본의 절마다 빠질 수 없는...

안에 호수도 있습니다.

건물을 더 당겨서 찍은것


  그리고 안에 있는 것들중 특이한 것이....
  코게츠다이(向月台)라고 해서.. 원뿔 위에 꼭지만 없는 형태로 모래가 쌓여 있는것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이 위에 앉아서 달을 바라보던 곳이라고 합니다.

코게츠다이


  그리고 이어지는.. 정원 사진들...ㅎ

멀리 위로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정원을 다 보고... 바로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위로 올라가는 길로 올라갔습니다.
  위쪽에는.. 차를 끓이던 물이 나오는 곳(약수터?)와 동전을 던지는 곳.. 등이 있었습니다.

동전 던지는 곳.. 몇엔 던지고 왔어요... 결과는 실패였지만...ㅠㅠ

올라가며 뒤돌아서서 찍은 모습

올라가는 계단

차를 끓이는 물이 나오는 우물 정원(?) 안내문

저 안 쪽에서 물이 솟아 나오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라가서 찍은 은각사의 전경들...

  경치를 구경하다가.. 내려와서 은각사를 벗어났습니다.

내려오는 길에서..

내려와서 뒷편에서 찍은 사진들

마지막을 장식해주던 죽림

  은각사에서 나와서.. 철학자의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한 유명한 철학자가 사색을 위해 걸은 후로... 철학자의 길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고즈넉하고.. 한적한 길이었습니다...

길 옆의 수로


  철학자의 길을 걸은 후... 버스를 타고 교토역으로 가서...
  코인라커에서 짐을 꺼내고 오사카로 넘어갔습니다....

교토역 길 건너에 있는 교토타워 호텔입니다.

Posted by Shauku
여행/바다 밖 여행2010. 12. 27. 22:33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 헤이안 신궁(평안신궁, 헤이안 진구)를 보러 갔습니다.

헤이안신궁을 나타내는 석비

헤이안 신궁에 대한 안내가 쓰여있는 안내판

입구

입구 오른편에 있던 공양용 술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가운데에는 넓은 공터가 나오고... 각 건물들이 그 공터 주변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시치고삼(753: 3세, 5세, 7세 여아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 라더군요..) 시즌인지..
  기모노를 입은 작은 여자 어린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이런 넓은 공터와 건물들이 나옵니다.

시치고삼 참석차 방문한 어린아이. 뭔가.. 조금 지쳐 하면서도.. 사진기만 대면 포즈를 취해주던..ㅎ

사진 다 찍고 사람들을 피해 도망가는...

건물...

건물... 앞에는.. 분수대였으려나요..

흉이 나온 오미코지를 묶는 용도의... 실제 나무가지로 해놓은것이 더 보기 좋았습니다.

또 건물...

역시 건물...ㅎ

이 건물이 아마 본당건물인듯

건물..

본당으로 추정되는 건물 앞에 있던 나무

본당 건물인듯..

실제 나무가지로 만든 오미코지를 묶어 놓는 곳

한국 분이 적은 에마. "누나는... 빨리 시집가!!!"가 인상 깊네요..ㅋ;;

에마중.. 동글동글 예쁜 글씨체의 에마를 하나 찍어봤습니다.

입구를 안쪽에서 찍은 사진

입구 바깥쪽에 있던 참배객의 쉬는곳 표지판. 무엇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는것 같기는 한데..

아마.. 입과 손을 씻는 곳인듯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러가는 길에... 헤이안 신궁을 유명하게 만들었다는...
  주황색 거대 도리이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미술관(도서관이던가요...?) 하나 보였습니다...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만....

  더 걸어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은각사로 향했습니다.
Posted by Shauku
여행/바다 밖 여행2010. 12. 20. 23:26
  청수사 관광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기온 근처에 있는 야사카 신사에 들렀습니다.

신사 정문과 야사카 신사의 이름이 쓰여 있는 석비

입구의 건물들과 신사를 지키는 듯한 석상

위의 사진과 반대쪽에서 지켜보고 있는 석상과 건물

절의 사천왕상같이.. 이 신사를 지키는 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가까이 찍은 모습..

반대쪽에 있던..


  야사카 신사는.. 들렀던 다른 곳과 다르게....
  여러 신들의 조그만 신사 비슷한 것들이 한꺼번에 모여 있는.. 그런 형태인것 같았습니다.

이런식으로 각각의 신을 모신.. 조그마한 신사들이 여럿 있습니다.

신사내부의 여러 건물들

먹지 말라고 쓰여져 있는 물..

미용의 신을 모시고 있다는 신사..ㅎ

위의 신사(?) 앞에 있는 미용수. 한방울만 발라도 아름다워진다던..ㅋ 못 바르고 온게 조금 후회..

마굿간처럼 만들어진 곳.. 목마 두마리가 여물을 먹듯이 만들어져 있는..

무언가.. 봉인이 된곳.. 같이 되어 있는..


  야사카 신사 내부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야사카 신사 정문 앞에서 바라본 삼거리

길 건너편에서 본 야사카 신사

망원이 필요한 이유?ㅋ


  야사카 신사를 다 둘러본 우리는.............
  기온 거리를 걸으며.. 점심을 먹을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기온 거리는....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도 잘 안 나고...ㅋㅋ;;;
  뭔가 좀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보였던것 같은데...
  사실 여행 가이드북마다 추천을 하는 곳이긴 한데.......
  점심때 가서 그냥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배고파서 정신이 없었다는것이 일조했는지도 모르겠네요..ㅋ)

  점심으로는....
  어제 사람이 많아서 못 들어가 본곳에서.... 오코노미야키를 먹었습니다....
  그런대로.. 먹을만 하더라고요...ㅎ
Posted by Shauku
여행/바다 밖 여행2010. 12. 20. 00:46

  혼노지를 보고.. 호텔에 돌아와 체크아웃을 한 후에....
  교토역에 가서 짐을 코인라커에 맞겼습니다....
  그리고 교토 시티 버스 패스 1일권을 구입...
 
  그리고 첫 방문지로 기요미즈데라(청수사)를 결정하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수학여행 시즌인지...... 소~중학생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버스는 가고 가서.. 청수사로 올라가는 골목길 앞 정류장에 도착~

정류장에 내렸을때.. 청수사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표지판입니다.

올라가는 길..

올라가는 길 중간에 있는 절(?). 일체사.. 인가보네요.. 근데 문은 닫혀 있었습니다.

청수사 안에 있는.. 지주신사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안내도 입니다. 청수사로 가는 길 중간에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

교토시 문화재건조물 보존기술연수센터.. 라는 곳에 대한 소개 안내판이네요.. 올라가는 길 도중에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 도중에 서 있던 인력거. 근데 다 에비스야.. 라고 쓰여 있는걸 보면.. 교토시내 인력거는 다 한 회사의 것인건가요?

길 도중에 있는 기념품 가게. 아기자기하고 이쁜 물건들을 파는 가게가 많더라고요.. 단지 가격이 살인적.....;;;;

기념품 가게..

올라가는길 거의 막바지 부분.. 간식거리를 파는 가게가 많더라고요.. 여러 학교 학생들로 북적북적..

커피 가게인지.. 큰 커피잔이 놓여 있더군요.

교토/오사카에는.. 특이하게 재미있게 생긴 간판들이 많더라고요..

  길을 계속 올라가서.. 결국 저멀리 청수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멀리 보이는 인왕문(?)과 이름을 모르는 건물 한 곳

인왕문

이름을 모르는 건물

인왕문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마굿간으로 쓰였던듯한 건물과 사진찍어주시는 곳

  위로 더 올라가서.. 인왕문을 통해 청수사 안으로 들어갑니다~

중요문화재 인왕문.. 이라고 쓰여있는 표지입니다. 옆의 격자 안에는 사천왕상이 있는것 같은데.. 사진이 잘 안나와서 올리진 않습니다.

멀리보이는 건물들..

석등과.. 이름 모르는 건물

본당을 향해 올라가는 길

멀리 보이는 건물들

멀리보이는 종루

중국의 천수관음 팀이 특별 봉납을 하여.. 기념을 위해 세웠다는 석비.

종루에 걸려있는 종

이건.. 탑이었던가...?

건물

소원을 적어 걸어놓는.. 에마가 잔뜩 걸려 있는 모습

위의 건물 옆에 서 있는 관음상

처마 밑의 풍경

단청인듯? 그래도 우리나라 단청이 더 예쁜듯 하네요..

건물들..

풍경들. 아직 단풍이 완전하지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어딘가의 건물안인데.. 잘....;;

위의 건물 안에 있던 것들. 어두워서 흔들려 나왔네요..

  드디어.. 본당무대로 들어갑니다~(위의 건물이.. 본당 건물이었던것 같기는 한데요....;;)

본당무대에 대한 안내표지

본당무대에서 건너편을 찍은 사진

본당무대건물

멀리 보이는.. 무엇인지 모르는 건물;;;

본당 건물 내부

본당 건물 내부

본당 건물 내부

소원을 빌면서 두드리는 놋그릇(?)

석등. 방문한 다음주부터 밤에 등불을 밝히는 행사가 있다고 들었었습니다.....ㅠㅠ

오미코지를 묶고 있는 학생들

인연을 맺어주는 신을 모신다는 지주신사. 큰 돌 사이를 눈감고 걸어가면 연인이 생긴다고 들은 것 같은데.. 정신없어서 들어가서 해보진 못 했습니다...ㅠㅠ

청수사 경내 안내도

에마들...

모두 턱받침을 하고 있는....ㅋ

위의 건물 안 사진인데.. 무엇인지는 잘...;;

건너편에서 찍은 본당무대. 절벽위에 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건물을 세운...

역시 건너편에서 찍은 본당무대...

내려가는 길

모두 턱받침을 하고 있는..ㅋ 겨울이 가까워와서 한줄 알았는데.. 여름 사진에도 있더군요.

청수사라는 이름의 기원이 된... 떨어지는 물을 긴 국자로 받아 마시는(마셨던듯..) 것입니다. 돈내고 하는 건줄 알고 안했는데.. 나중에 무료라고 들었습니다...ㅠㅠ

본당무대를 받치고 있는 나무기둥을 아래에서 찍은것

 
  내려오니... 조그만 호수와 정원 비슷한 것이 있었습니다.

어디서 오는 물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떨어져서.. 호수를 이루었습니다..ㅎ

청수사를 떠나며..

  아쉬움도 있었고... 좀 정신없게 돌아다녔던 청수사를 뒤로하고....
 
  다음 행선지로 출발했습니다...

Posted by Shau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