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바다 안 여행2011. 7. 31. 23:23

  수박 겉핥는 구경을 마치고...
  다리가 아파져서 앉아서 쉴 곳을 찾다가.. 오목대라는 곳이 있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겸사겸사 해서 올라갔죠..ㅎ

이런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오르다 내려다본 경관들..

또 계단....;;

역시 오르며 볼 수 있는 전경들..

더 올라야하는 계단과.. 저 멀리 오목대가 보입니다.

오목대입니다.

옆에 있는 비석(비각?).(오목대이목대.. 라는 군요.. 조선왕조의 시조가 이 자리에 살았음을 나타내는 비.. 이며.. 고종황제께서 직접 쓰셨다고 합니다.

내려가면서 본 전경들..

한옥마을 초입의 식당들.. 이었던듯..


  오목대의 경우.. 조선 태조가 조선을 세우기 전에 군사와 함께 머물러 가던 곳이라고 합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쉴 수도 있게 되어 있으며... 솔로분의 경우 마음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ㅋㅋ;;

  오목대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한옥마을 건너편에 있다는...
  풍남문을 보러 갔습니다...
  역시 길치였던지... 찾는데 힘들었습니다.....ㅠㅠ
  큰길가에 있지 않고.. 건물들 안 쪽에 있었습니다.

풍남문. 호남제일성이라고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풍남문까지 다보고... 다시 익산으로 가기위해 역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했으나.. 버스정류장의 표지를 이해할 수 없었고...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갔던 곳에서 콩나물 국밥을 먹기 위해.. 열심히 걸었습니다...ㅠㅠ

왱이 콩나물 국밥.. 콩나물국밥과 모주 1잔을 시켰는데.. 괜찮더라고요..

  전주 태생인 주위분들께 여쭤봤을때 추천해주신건 비빔밥이 아닌 콩나물국밥이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이 집도.. 큰길에 있는게 아니라 골목골목 찾아가야해서 힘들었습니다......ㅠㅠ

  콩나물을 같이 끓이지 않고... 나중에 살아있는채로 올려서 내는게 다르다고 써있던것 같은데....
  콩나물국밥을 잘 먹지 않던 저는 잘 모르겠고요... 모주 1잔과 같이 먹었는데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나올때 여러 뻥튀기들도 한주먹 집어서 먹었고요...ㅋ

  버스를 찾기위해 삽질을 좀 많이 하고서.. 전주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시간을 보니.. 또 1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하더군요...ㅠㅠ

  우여곡절 끝에 다시 익산으로 돌아왔고...
  익산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가려고 했던 일정을 급히 수정하여.. 바로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차를 몰고 오지 않고 버스로만 가야한다면.. 다시는 안 갈 것 같습니다...ㅋ

Posted by Shauku
여행/바다 안 여행2011. 7. 31. 22:23

  경기전을 다 보고...........
  한옥마을을 돌아다녔습니다....

  뭔가 안에서 체험하고 할 수 있는 것들도 있고...........
  여기 나온것의 2배는 더 볼거리가 있는것 같았지만........
  체력과 시간의 문제로 대충대충 넘어가버리고 맙니다...;;

한옥마을내의 영화촬영지를 안내해주는 안내판입니다.

한옥마을 지도

전주 한옥 마을 안내도. 조금 더 당겨서 찍은게 위 사진입니다.

이런 연출들도 있었습니다..ㅎ

위의 수레를 더 당겨서 찍은것

뭔가 영업중인 한옥들..ㅋ

달빛길어올리기에 나왔던 세트를.. 재연해놓았다고 할까요.. 그런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사람이 살지 않아 쇠락한 한옥의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슬픔을 주었습니다.

길 가는 사이사이마다 이렇게 자연적인 꽃들도 펴있었습니다.

이런 물길들도 만들어져 있었고요..

전주최씨종택.. 인듯합니다..;

조성된 녹지와 분수들..

한옥들 사이의 길... 어떤면에서 보면.. 옛것의 모습이 아닌 새것의 모습이라는 어울림.. 또는 언밸런스함이..

동학혁명기념관입니다.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아마 휴관일이었던듯...;)

조선왕조 마지막 왕손께서 사시는 곳으로 들었습니다. 친구는.. 그 분과 같이 사진을 찍기도 했지만.. 소심한 저는 그냥 멀리서 대문만 찍고 왔습니다..ㅎ

더 멀리서...

  술 박물관이라던가... 이런 저런 박물관&체험할 것들을 관람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 해 좀 아쉬웠습니다...

Posted by Shau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