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우의 놀이터~

  8월 19일에 시험본 전산세무 2급과 전산 회계 1급의 발표가 나왔습니다.

  신기하게도 00시가 되자마자 발표가 나더군요..

  (하지만 사람이 몰려서 실제 본 시간은 더 늦게 봤어요..;;)

  전산세무 2급은 예상했듯이 떨어졌고요...

  다만 반타작도 못 한건 아쉽네요...

  전산회계 1급은 아슬아슬하게 붙었습니다...ㅎㅎ

  부분점수라던가 이런걸 좀 얻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자격증 신청은.. 좀 시간이 지나면 해볼까 합니다.

  한국세무사회에서 주관하는 전산세무 2급과 전산회계 1급을 시험보고 왔습니다.

  작년에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봐야지 하고 있다가.....

  앞선 시험회차는 멍하니 있다 보내고, 부랴부랴 접수해서 시험 봤습니다.

  (사실 몸이 안 좋아서 안 보러 갈까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보러 갔다 왔습니다...ㅎ;;)

  공부는.. ㅎㅋㅅ에서 전산세무2급 더블 환급 반이 있어서 그거 신청을 하고....

  (8월이나 10월 시험중 붙으면 3/4정도 환급해준다더군요..

   대신 8월에는 꼭 시험봐야하고, 8월 시험 전까지 70%이상 수업을 들어야 10월 환급이 가능해요.

   이거 달성하기 생각보다 많이 힘들더군요...;;;)

  재무회계 필기 부분부터 듣다가 다 못 들을것 같은데 생각을 하며 원가회계 필기 부분 들었고요...

  원가회계듣고 세무회계 듣다가 실기쪽은 해본적이 없으니 실기부터 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실기 듣고 겨우 70%를 넘겼습니다.

  실제 들은건.. 필기에선 재무회계 대부분, 원가회계 전부, 세무 아주 조금..

  실기에선 일반 거래 분개, 결산분개, 연말정산 정도만 보고 시험 보았습니다.

  (사전 알고 있던건.. 재무회계는 중급회계정도, 원가회계는 수업 몇번 들었지만 거의 이해 못한 정도, 연말정산은 담당자였던적이 있었던것 정도 였겠네요..)

  시험날에는 원래 앞에 다른 시험이 있어서 전산세무2급은 못 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환급 못 받을지도 모른다는게 제일 아쉽더라고요...;;;)

  몸이 안 좋아서 앞에 시험은 못 보고.. 약먹고 누워있다가 조금 나아져서 전산세무2급도 보러 갔습니다.

  시험장은 강남역 11번 출구 근처에 있다는 그린컴퓨터아트학원 강남캠퍼스 5별관 에서 시험 봤습니다.

  카카오맵이나 네이버맵에서 5별관은 나오지 않아서.. 기억한 약도랑 지형을 비교하면서 갔고요...

  강남역 11번이나 12번 출구가 가깝다고 나와있었지만.. 신논현역 5번출구로 나와서 걸어갔습니다.

  길 자체는 쉬웠고요.... 가셔야 하는 분은 서울공자아카데미 중국어학원을 검색하시면 그 건물에 있습니다.

  시험은 3개층인가 2개층에 나눠서 보고요...

  문 앞이나 대기실(홀?) 한쪽에 전체 응시자의 종목과 급수, 성명, 생년월일, 시험장 호수가 출력되어 있었습니다.

  보시고 시험장 호수를 찾으셔서 해당하는 층의 시험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아마 20분전 입실로 되어 있던것 같은데.. 시험 시작하기 전에만 입실하시면 시험은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은 전산세무 2급부터 시험을 보았고요... (12시 30분~14시)

  USB를 받으면 꼬리표에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시험지를 받으신후에 시험지 형별을 기록하십니다.

  USB를 컴퓨터에 꽂으시고 USB쪽으로 들어가셔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시면, Kclep 시험용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인적사항 등을 입력하시고 대기하시다가...

  시험 시작 시각이 되면 앞에 칠판에 감독관확인번호를 적어주시는데, 그거 입력하시고 로그인 하시면 실행이 됩니다.

  신기한게 필기답변입력(?) 버튼이 있어서, 그 버튼을 누르시면 필기시험 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필기는 애매하긴 했지만 그런대로 풀 수 있었고요...

  실기는 수업들었던 일반 거래 분개나 연말정산은 수월하게 할 수 있었는데...

  결산분개는 반정도 맞은것 같고...

  매출매입거래 분개는 어떻게 어떻게 입력은 했는데, 다 틀린것 같고요..

  부가가치세 신고쪽은 거의 손도 못 댔습니다....

  떨어질것 같아요...ㅋㅋ;;;

  시험 다 보면.. 퇴실 가능시간까지 기다렸다가, 감독관 한분께 USB를 제출하면..

  그 분이 USB를 받아서 저장된 답안을 다른 곳에 복사하고, 복사 결과를 확인한 다음에 퇴실할 수 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대기실(홀?)로 나가니 응시자 명단이 다음 시간인 전산세무/회계1급 용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찾아보았더니 다행히 같은 층이었습니다. 시험실은 달랐지만요..

  (같은 시험실에 전산세무1급 시험보시는 분들도 좀 계셨었습니다.)

  몸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시험을 볼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냥 왔으니 보자라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한 20분정도 지나니 시험실에 입실할 수 있었습니다... 입실해서 좀 멍하니 있다가...

  감독관분들 들어오셔서 USB받고, 시험지 받고 시간되어서 로그인하고 시험보았습니다.(15시~16시)

  전산회계1급은..... 필기는 재무회계쪽이 더 %가 많아졌기 때문에 그런대로 수월했습니다.

  실기는 매입매출 분개가 줄어들었고.. 부가가치세는 없었던것 같고 해서 더 수월했습니다.

  단지 전산세무2급 실기에서 없던 거래처 등록같은 것들이 나와서 좀 당황했지만...

  옛날에 전산회계였던가.. 시간제 등록해서 들었던 수업에서 배웠던 기억이 좀 나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중도 퇴실은 모든 종목이 각 종목 끝나기 20분전부터 가능했고요....

  전산세무2급은 끝나기 3분전쯤에 퇴실했는데.. 회계1급은 퇴실 가능하자마자 퇴실했습니다.

  (퇴실가능시각이 전산세무2급은 13시 40분, 전산회계1급은 15시 40분일겁니다..)

  전산세무2급은 확실히 떨어질 것 같은데... 전산회계1급은 붙을지 떨어질지 애매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