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2009 / 미국)
출연 샘 워싱턴, 조이 살디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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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바타를 보고 왔습니다.

  이왕 보는것.. 더 좋은 곳에서 보자는 마음으로 용산 CGV의 아이맥스관에서 3D로 보고 왔습니다.
  더 빨리 보고 싶었지만.. 거의 매진이었기 때문에...
  1월 2일날 2주 후의 영화를 예매했습니다... 그것도.. 누군가 같이 가주지 않을까라는 기대와 함께 2자리를...ㅋ;;
  뭐.. 결국.. 동생하고 같이 보고 왔습니다.ㅎ
  (영화티켓을 발부받을때 옆의 커플이 예매를 시도했으나.. 전 좌석 매진......;;;;;;)

  5관을 찾아서 들어가려고 하니 안경을 하나씩 주더군요..
  광고가 상영중인지라 벽 옆의 구석 자리까지 들어가는 게 힘들었어요...ㅋ;
  스크린이.. 진짜 엄청 크더군요... 그 큰 화면에서 보는 영화는.. 대단했습니다...ㅎ
  (스타리움이 이것보다 더 크고.. 자막이 사람만하다던데.. 거기서도 한번 보고 싶기도 합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광고가 나오는데.. 3D 안경을 쓰고 보니.. 대단하더군요..
  아마 다음 아이맥스 3D 영화를 본다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러 갈 것 같은 기분이.....

  그리고 아바타가 시작했습니다...
  대단하다는 말로밖에는 표현을 못 하겠더군요..
  좀 덜 선명하고.. 3D적인면은.. 아주 많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저래서 3D영화로구나.. 라는 걸 느끼고 감탄하게 해줄 수 있는 만큼은 되는듯...
 
  뭐.. 줄거리는 거의 다 아시겠고... 낱낱히 쓰면.. 스포일러가 약간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사실 말해서 영화를 망칠만큼의 줄거리는 없는 것 같지만요...ㅎ)
  영상이라던가... 대단한 영화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다음엔.. 2D로 선명하게 한번 더 가서 보고 싶습니다.

  단점은.. 역시 3D영화의 단점인... 멀미 증상.. 이 있습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저도 한 2시간정도는 아무 문제 없이 잘 봤지만.. 그 이후로 길어지니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3D로.. 다시 한번 더 보기엔.. 좀 두렵습니다... 그래도 한번쯤 더 봐도 괜찮겠지만...ㅎ

  남자는.. 사장 딸과 사귀어야 하고.. 크고 좋은 차를 가져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를...
  다시 한번 확인해볼 수 있는 영화였기도 했습니다...ㅋㅋㅋㅋ;
 

Posted by Shau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