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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5 [100505] CISA 자격증 도착 2


  받은지는 1주일정도 되지만.......
  드디어 CISA 자격증을 받게 되었다...

  지난해 6월에 시험을 봐서 1달쯤(2달인가..;;)만에 합격 소식을 받고.....
  경력이 안 되어서 신청을 하지 못 하고 있다가.....

  5년 경력(경력 3년+학사 2년)이 되는 3월 2일이 되자마자......
  바로 위의 상사분께 이런저런 서명을 받고.. 그날 저녁 8시쯤 페xx를 이용하여 신청서와 졸업증명서를 미국으로 보내었다.

  그날 바로 배송이 시작되진 않고...(나중에 보니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그날 바로 배송 시작된다고 한다.)
  그 다음날 오후 5시 즈음 배송이 시작되어... 그 다음날 미국 앵커리지에 신청서가 도착했다.
  그리고 3일여가 경과한 다음에 ISACA에 도착하였고...(한국-미국보다 앵커리지-ISACA가 더 걸린...ㅋ;;)
  도착한지 3일여가 지나서 이메일로 잘 받았다는 메일을 받았고, 그로부터는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가끔 랜덤하게 감사에 걸린다는 말을 들었기에...
  제발 감사에는 걸리지 말아라..라는 생각을 하면서...(감사에 걸리면.. 이모저모 귀찮으니까...;;) 기다리다가...
  3월 26일(25일이던가..) 드디어 서류검토가 끝났고, 자격을 취득하게 되었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그리고는 자격증을 7영업일 정도 내에 송부할 것이고.. 7~21영업일 안에 도착할 것이라는 내용도 함께였다.

  그리고는 또 끝없는 기다림...ㅋ;;
  3주정도 지나 기다림에 지쳤을때... 메일을 다시한번 열어보고는... 
  아.. 아직 1주정도는 더 기다려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기다리다가...

  결국 Active CISA로 인정받았다는 메일이 오고 거의 1달만에 자격증을 받게 되었다.
  근데.. 편지봉투를 열고서.. 자격증을 보고서 든 생각은.........
  그 전과의 생각과는 다르게 왠지 모를 허무함이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편지봉투 안에는 자격증과(상장용지 재질의).. CISA라고 되어있는 핀(자석으로 고정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자격유지규정에 대한 설명서가 들어있었다.

  이 CISA 자격증이.... 나에게 어떤 이익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다만 CPE라든가 유지비용이라든가... 해야할것이 많아진다는 건 확실하지..........
  그래도.. 내가 이만큼 열심히 했었다.. 라는 증표가 될 수도 있고...
  이 자격증에 걸맞는 실력을 갖춰야 겠다... 라고 생각하는 원동력이 될 수는 있으리라고 기대해본다.
 
Posted by Shau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