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19] 백수의 영지 9권

  읽으려고 사뒀던 많은 책들을 뒤로하고......
  책 대여점에 가서 판타지 소설을 빌려 읽는....... 어찌보면 어이없는 상황을 만들어버렸다.
  그래도... 계속 안 읽다보면 한번씩 이런 류의 소설을 읽고 싶은걸 어찌하리오........

  이번 책은 백수의 영지 9권이다... 완결편이기도 하고......
  보통 인기의 판타지&무협물이 5권정도에서 끝난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인기가 있었던 소설이었나 보다.
  (요샌.. 보편적으로 많은 권수로 출판되는 경향이 있는것도 같지만.... 그래도 9권이라면.......)

  이 소설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운이라고는 지지리도 없는 한 백수가... 어느날 청학동 도사의 꼬임에 빠져 '운명의 돌'이라는 것을 손에 넣고...
  그 운명의 돌을 이용해서 현실세계와 판타지 세상을 차원이동해서 왔다갔다 하면서.......
  판타지 세계의 몰락의 운명에 놓인 가문을 돕고, 월급쟁이 영주로 시작을 해서 결국 왕으로....
  (현실세계의 것들을 이용해서..)
  현실 세계에 판타지 세계의 여러가지 것들을 이용해서 한국을 세계최강으로.. 그리고 주인공은 숨겨진 절대 권력자로..
  된다는 이야기이다...ㅋ;
  
  마지막 권이 되면서..... 청학동 도사와 운명의 돌의 비밀이 밝혀지고........
  결국 판타지/현실 세계 양쪽의 적들과 도전들을 다 물리치고...... 잘 되면서 끝나는 이야기....

  사실.. 현실세계가 나오는 판타지 소설은 굉장히 싫어하지만..........
  그나마... 재미있게 봤던 소설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