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G2010. 2. 15. 19:52
  거의 반년 넘게 만에.. TCG대회를 나가봤습니다.
  강변미카엘에서 했던 매직더개더링의 GPT 쿠알라룸푸르 대회를 나갔습니다.
  사실.. 트레이드 약속이 없었으면 더 자야지.. 하고 안 갔을지도...ㅋ;;

  강변미카엘은 처음 가보는 곳이라.. 좀 헤맬줄 알았는데 의외로 쉽게 찾아갔습니다.
  늦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빨리 도착했고요..
  들어가서.. 트레이드 하고.. 받은 카드들을 덱에 넣고, 등록하고.. 덱리스트 제출하고 했습니다.

  47명 참가에 6라운드+8강 경기로...
  제가 참가해본 컨스 대회중에 제일 큰 대회였군요...
  뭐.. 덱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정석적인 Rampant Jund 덱으로 참가했습니다.

  <1라운드> vs Elf(Eldrazi Green?) 2:1 승
    -1게임: 별로 해볼 새도 없이... 상대분께서 생물들 쭉 까시고, 맞다가 끝났습니다..
    -2게임: 상대분이 대지가 말리셔서... 마나 생물들 나올때마다 찍고, 달려서 이겼습니다.
    -3게임: 상대분 생물 나올때마다 열심히 찍다가.. 브루드메이트 드래곤 깔고 달려서 이겼습니다.
    
  <2라운드> vs Mill(Hedron Crab을 이용하는..) 1:2 패
    -1게임: 열심히 밀려서 패..
    -2게임: 열심히 밀렸지만 아주 약간 먼저 때려서 승
    -3게임: 열심히 밀려서 패..

  <3라운드> vs Mill(Hedron Crab을 이용하는..) 1:2 패
    -1게임: 열심히 밀려서 패..
    -2게임: 열심히 밀렸지만 아주 약간 먼저 때려서 승
    -3게임: 열심히 밀려서 패..

  2,3라운드는.. 따로 뭐 쓰고 할 게 없네요...
  다만.. 밀리는 것 생각 안 하고 무조건 찍고 달렸어야 할 것 같은데..
  계속 주저주저 하다가 패한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보딩한 카드들이 계속 Archive Trap에 밀리는.. 마음아픔을 겪었습니다...ㅠㅠ

  <4라운드> vs RB 어그로 0:2 패
    -1게임: 순식간에 맞아서.. 졌습니다.. 헬스썬더 2번이 컸습니다.;;
    -2게임: 색이 말려서 헤매고 있는 사이에 번을 열심히 몸으로 버티다 졌습니다.

  1승 3패기도 했고.. 처음에 4라운드 경기를 생각하고 가서...
  그만 드랍하고 나왔습니다..

  오래간만에 게임을 해서 재미있었지만..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너무 주저주저 게임을 진행해서 더 많이 진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도 있었고요..
  덱이 좀 빠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후반을 책임져주는 형태도 아닌것 같아서.. 많이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ㅋ
Posted by Shau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