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G2011. 9. 10. 23:54

  매직 더 개더링의 대회 중에... 한 나라에서 가장 큰 대회로 National이라는 대회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한 나라에서 최고인 사람을 뽑는 대회이며..
  여기서 4등까지인가는 매년 한번씩 개최되는 World Championship에 국가대표로써 출전할 수 있게 되죠...

  이런 내셔널에 나갈 수 있는 사람은.. 레이팅(순위)에서 그 국가의 75등안에 드는 사람과...
  이번에 제가 출전한 National Qualifier(통칭 NQ)라고 불리는 대회에서 초대권을 받은 사람들에 한정됩니다...

  이번 NQ는 다른때와는 다르게... 한 대회에서 수여되는 초대권의 수가 2명으로 줄어들었기에...(대신 장소는 늘었지만..)
  다른때보다는 더 치열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들고 나간덱은.... 얼마전 일본 내셔널에서 4위한 덱과 같은 리스트로.. 아래와 같습니다..

  Valakut Ramp
  Makihito Mihara
  2011 Japanese Nationals
  Type II

  Main Deck:
  2 Avenger of Zendikar
  1 Birds of Paradise
  4 Oracle of Mul Daya
  3 Overgrown Battlement
  4 Primeval Titan

  4 Cultivate
  2 Explore
  4 Green Sun's Zenith
  2 Lightning Bolt
  4 Rampant Growth
  1 Summoning Trap
  1 Tumble Magnet

  4 Evolving Wilds
  5 Forest
  10 Mountain
  1 Raging Ravine
  2 Terramorphic Expanse
  4 Valakut, the Molten Pinnacle
  2 Verdant Catacombs

  Sideboard:
  1 Back to Nature
  2 Creeping Corrosion
  1 Gaea's Revenge
  3 Memoricide
  1 Obstinate Baloth
  4 Pyroclasm
  1 Swamp
  1 Thrun, the Last Troll
  1 Tumble Magnet

  열심히 대지를 모으고 녹타이탄으로 대지를 열심히 가져와서 발라쿳으로 큰 피해를 입히거나..
  어벤져 오브 젠디카를 꺼내서 많고 강해진 토큰들로 공격하는 덱입니다..
  발로 굴려도 이긴다는... 말이 있는.. 약간 날로 먹는 성향이 있는 덱입니다...
  (많은 혜택을 보았습니다.........ㅋㅋ;;)

  이 덱이 조금 특이한점은...
  흑색을 섞어서 메모리사이드를 사이드에 넣었다는 점과..
  오라클 오브 멀다야를 4장이나 투입하여, 좀 안정적으로 대지를 늘릴 수 있었다는 점이었던것 같습니다.

  중간 경기 복기는... 기록해놓은걸 찾는다면 다시 하기로 하고요..

  결과는.. 결승에 오르지는 못해 NQ 초대권을 얻지는 못했지만...
  처음으로 8강에 올라 준결승까지 가서 4등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습니다...ㅋ
  (상품으로 16팩을 받는것도 처음이었고요..)
  6월에 참가했던(잊어서 기록을 못 했지만...) NQ에서는 2승2패 후 드랍하고..(그때는 블레이드 트윈덱이었습니다..)
  재작년엔가 참가했던 NQ에서는 드래곤스톰덱으로 10위를 했던게 최종성적이었는데요..

  내셔널을 한번 참가해보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다음번엔 NQ에 참가하지 않고 직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Posted by Shau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