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바다 밖 여행2010. 12. 28. 22:57

  버스를 타고.. 은각사(긴가쿠지, 지쇼지(慈照寺))에 갈 수 있는 정류장에 내려서 올라갔습니다...

정류장에서 은각사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중간에 있는 커피가게..

사적 자소사(지쇼지)라고 쓰여 있는 석비. 정식명칭은 자소사고 은각사(긴가쿠지)는 비공식 명칭이라더군요.. 하지만 은각사가 더 널리 알려진..

은각사경내도


  입장권을 내고(내기 전에?;;;) 들어가니....
  좌우에 나무로 둘러쌓인 좁은 길이 나왔습니다.

  이 길을 벗어나니......
  일본의 전통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정원이 등장하였습니다.
  (은각사는.. 전체적으로 절이라기보다는 집과 정원..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정원의 느낌..

안에 있는 나무.. 분재의 느낌이 나는듯 하네요.

특이하게 흙(모래?)로 이런 형식의 문양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제가 갔을때도 한분이 계속 모양이 안 없어지도록 하고 계시더라고요.

둘러본 일본의 절마다 빠질 수 없는...

안에 호수도 있습니다.

건물을 더 당겨서 찍은것


  그리고 안에 있는 것들중 특이한 것이....
  코게츠다이(向月台)라고 해서.. 원뿔 위에 꼭지만 없는 형태로 모래가 쌓여 있는것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이 위에 앉아서 달을 바라보던 곳이라고 합니다.

코게츠다이


  그리고 이어지는.. 정원 사진들...ㅎ

멀리 위로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정원을 다 보고... 바로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위로 올라가는 길로 올라갔습니다.
  위쪽에는.. 차를 끓이던 물이 나오는 곳(약수터?)와 동전을 던지는 곳.. 등이 있었습니다.

동전 던지는 곳.. 몇엔 던지고 왔어요... 결과는 실패였지만...ㅠㅠ

올라가며 뒤돌아서서 찍은 모습

올라가는 계단

차를 끓이는 물이 나오는 우물 정원(?) 안내문

저 안 쪽에서 물이 솟아 나오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라가서 찍은 은각사의 전경들...

  경치를 구경하다가.. 내려와서 은각사를 벗어났습니다.

내려오는 길에서..

내려와서 뒷편에서 찍은 사진들

마지막을 장식해주던 죽림

  은각사에서 나와서.. 철학자의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한 유명한 철학자가 사색을 위해 걸은 후로... 철학자의 길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고즈넉하고.. 한적한 길이었습니다...

길 옆의 수로


  철학자의 길을 걸은 후... 버스를 타고 교토역으로 가서...
  코인라커에서 짐을 꺼내고 오사카로 넘어갔습니다....

교토역 길 건너에 있는 교토타워 호텔입니다.

Posted by Shau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