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바다 밖 여행2011. 1. 9. 22:54

  도톰보리의 빅카메라 100엔샵에서 약간의 쇼핑을 마친후에.......
  야경이 괜찮다는 우메다 공중정원을 갔습니다....

  이 순간의 야경 촬영을 위해서.... 삼각대를 하루종일 가지고 다녔었습니다......ㅋ;;
  (뭐.. 근데 바보같은 짓을 해서.. 제대로 사용을 못 했습니다...........ㅠㅠ)

  역에 내려서 나가니..(아마 우메다 역이겠죠?ㅎ;;;) 헵파이브라는 곳에 대 관람차가 있더군요......
  아직 대관람차를 한번도 못 타본 샤우로서는... 한번 타고 싶었지만.........
  일요일이라 엄청나게 사람들이 몰릴것이라는 챠잌군의 만류로... 결국 포기하였습니다....

  역에서 공중정원으로 가는 길은 복잡하더군요........
  뭔가.. 지하스러운 통로를 거쳐서 들어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공중정원으로 갈 수 있는 길은 딱 한곳밖에 없기 때문에.. 많이 붐비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희가 갈때는.. 많이 안 붐비더라고요...)

크리스마스시즌이라 가로수들에 전구들을 많이 달아놨습니다..

크리스마스시즌 대비로 트리를 세우고 있더라고요..

공중정원 건물입니다...

  복잡한 길을 지나.. 우메다 공중 정원이 있는 건물에 도착하였고...
  전구가 많이 달린 나무들이 있는 길을 지나.. 준비중인 트리를 거쳐..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복도에 걸려있던 휘장(?)

몇 층에 있던 공중정원 안내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35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있는 안내도인것도 같은데..

35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입니다.

아마 위의 안내도 앞의 에스컬레이터를 반대방향 에스컬레이터에서 찍은 모습인것 같습니다.

사랑의 장소... 라는군요....ㅠㅠ

어딘가에 놓여있던 깔개..

아마 옥상 바로 아래층인 40층에 있던.. 공중정원전망대 표지일 겁니다.. 통유리를 통해 밖의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커플용의 특별한 의자도 있었고요..

걸어서 잠가놓을수 있는 자물쇠와.. 기념품들을 파는 가게입니다.(자물쇠들만 있었는지도요..;;) 뒤에는.. 신사가 있었기에.. 묶여있는 오미코지들이 보이네요...

연인의 성지라고... 누군가가 말했답니다...(누군지는 잘;;)

이렇게.. 커플끼리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위의 가게에서 산 자물쇠를 걸어놓는곳.

아까 가게 뒤편의 신사입니다. 연애성취에 효험이 있다는군요.. 오미코지라도 뽑아봐야 했으려나요..ㅎ

한층 아래를 찍은 사진입니다. 중국음식점이 있다고 하는군요..

위의 사진보다 광각으로 찍은 39층..

화장실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더군요... 게다가.. 화장실의 조명이 사이키조명처럼 심하게 깜빡여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습니다...ㅋ

  사실은.. 40층은 살펴보지도 않고, 옥상에 올라간 다음에.. 내려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ㅋ;;
  어쨌든..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방문 당시에.. 천체망원경을 설치하여.. 목성과 달과 ?을 보여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니..(엘리베이터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오신 단체관광객 분들이 참 많더군요...........ㅋ

  야경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바닥에도 반짝이는 것들과.. 커플용 사진찍는 곳도 있어서...
  괜히 연인의 성지가 아닌 것도 같았습니다...ㅋ;;

  야경을 찍어보고자.. 삼각대를 꺼냈습니다............
  그리곤 깨달았습니다......... 헤드부분을 안 가져왔다는 것을...........ㅠㅠ
  삼각대를 바로 카메라에 연결하고 찍을 수 있었지만.... 호빗이라 불리는 삼각대기에.. 높이가 많이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삼각대 사용은 포기.........;;ㅠㅠ
  그래도 잔뜩 찍으니.. 봐줄만한 사진들도 나오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공중정원의 대충의 모양. 도넛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천정이 없고 진짜 옥상이라는 것

35층에서 타고 올라온 에스컬레이터입니다. 빠르고.. 길고.. 경사도가 좀 됩니다..

40층을 찍으려고 했는데....

에스컬레이터와.. 내려다본 모습..

40층..

40층.. 역시 커플들이 많이 보이는...ㅠㅠ

공중정원에는.. 이런식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공중정원에는.. 이런식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2)

커플용 촬영석...;;;;


  아래는.. 그나마 덜 흔들린 야경 사진들입니다...ㅋ;
 
  야경 구경과.. 목성, 달, 그리고 또 하나를 천체망원경으로 보고.........
  챠잌군의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주유패스로 오사카역사박물관, 오사카성 천수각, 우메다 공중정원... 이렇게 세 곳을 
  무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많은 무료 관람 쿠폰이 남아있어서 많이 아쉬웠지만.. 보통 이렇게 세 곳을 본 다는 군요...

  돌아갈때는... 중간에 오사카 모노레일을 타고 가보았습니다....ㅋ
  대단한 가격을 자랑해서... 일본사람들도 평소에는 거의 못 탄다고 하던데.......
  이런게 관광객의 특권 아니겠습니까..........ㅋ

오사카 모노레일 센리추오(千里中央) 역입니다.

모노레일은.. 공중에서 하나의 철길을 기차가 잡으면서 달립니다.

  모노레일은.. 조금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ㅎ
  보통은.. 챠잌군의 방에서 교토로 넘어갈 때 타고 간다고들 하는데......
  저는 교토에서 오사카로 넘어왔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안 타면.. 타 볼 기회가 없었네요......ㅠㅠ
  그리고 도중에 20세기 소년에 나오는 태양의 탑이 세워져 있다고 하는데.......
  어두었는데다가... 뭐.. 저는 20세기 소년을 안 봤으니..........

  결국 방에 도착하고....... 맥도널드의 여러 메뉴들로 저녁을 먹은 후.......
  네번째 날도 끝이 났습니다...
Posted by Shau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