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우의 놀이터~

 
  출근길에 무가지를 보다가.. 점프 공연이 8월 14일 8시것을 특별히 전석 25,000원에 해준다고 해서...
  예매해서 다녀 왔습니다.
  솔로천국데이라고 해서.. 특별 가격에... 솔로탈출특강과.. 이런저런 경품이 있었습니다...ㅎ

  점프는.. 점프전용극장이라고 종로2가정도에 있었고요...
  저는 지하1층에서 봤는데.. 다른층에 한곳을 더 오픈한다더군요..(이미 했을지도 모르겠어요...ㅋ;;)

  티켓을 받아야 했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햄버거 먹고.. 서성이다가 표를 받았습니다.
  공연 시작전 1시간정도부터 티켓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자.. 검표하시는 분이 계셨고요..
  나중에 경품 추첨에 사용되니 표 잘 가지고 있으라고 하시더라고요..ㅎ
  그리고 솔로천국데이 이벤트 후원(?)을 맡은 결혼정보업체 분들이.. 카탈로그랑 온라인 매칭시스템 1회 이용권인가를 주셨고요....;;;

  앉아서 기다리다가.. 입장이 시작되었고...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빈 무대라도 한번 찍어보고 싶었는데.. 점프의 경우에는 빈 무대도 못 찍게 하시더라고요...
  물론.. 안 걸린 분들도 좀 있었는데...(제일 큰 DSLR로 찍으신 분이 안 걸리셨던..ㅋ) 저도 그냥 한장 찍어볼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ㅎ

  뭐.. 솔로천국데이라고 해서.. 솔로들이 많이 있으려나 했는데..
  커플도 많고.... 나이 많이 드신 부부동반도 많고.. 가족도 많고.. 중국인으로 보이는 단체관광객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기다리다가.. 우선 솔로천국데이 이벤트 중의 하나인 솔로탈출비법 강연이 있었는데...
  1x년차이신 커플매니저께서.. 소개팅에서 성공하는 통계적인(경험적인?ㅎ) 방법들을 알려주셨습니다.
   그 방법이.. 우선 길에서 만나지 말기, 바로 밥먹으러 가지 말기, 새 옷이 아닌 편한옷 입고가기, 시선처리 잘 하기.. 등등이었는데... 9~10가지정도 되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ㅋ;;;

  강연이 끝나고.. 점프 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좀 유치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연이라 그런지.. 영어도 몇 단어씩 섞여있는데.. 맘에 안 들었습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감탄하게 되고.. 몰입하게 되는 그런게 있더라고요...
  공연의 기술들이나 이런것들이 굉장히 대단하시고......
  사람들을 웃을 수 밖에 만드는.. 그런것들이 대단했습니다......ㅎ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중간에 할아버지 역을 맡으신분의 부름을 받아....(관객중에 남/여 관객 한명씩 불러올리시더라고요..)
  무대에 올라갔다 왔습니다....ㅎ
  굉장히 부끄럽고.. 민망했는데....ㅋ;;;
  지시를 받아.. 삼촌역을 맡으신분 쫓아서 발차기 한번 하고.. 앞구르기 뒷구르기 한번씩 했습니다...
  발차기는.. 오른발로는 혼자 놀때마다 했던거라.. 자신감을 갖고 했는데......
  사실 앞구르기 뒷구르기는 할 수 있을줄 몰랐습니다.. 굉장히 머뭇머뭇 하다가 했는데.. 되더라고요...ㅎㅎ(특별한 바닥때문이었던 이유가 큽니다...ㅋ;;)
  그렇게 따라 하고.. 다시 지시에 따라.. 가만히 손 양옆으로 올리고 있었는데... 배우분들이 주위를 둘러싸고는.. 저한테서 칼이라던지.. 망치라던지.. 이것저것을 꺼내시더라고요...ㅋ(꺼내는 척만 하는거죠..ㅎ) 그러면서 굉장히 놀란모습을 하고 한곳에 모여서 쳐다보시는....ㅎ
  좀..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더라고요..ㅋ(칼(물론 연극도구겠죠..)이라도 한번 들어볼걸 그랬나...ㅎ)
  그리고 나서 선물을 받고.... 사진도 찍히고.. 그랬습니다...ㅋ
  (저 뒤에.. 여자분 한분도 불려서 올라갔다 왔습니다... 저보다는 많은 행동을 하셨던...ㅋㅋ 그 분은 어딘가의 식사권을 받으셨습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는.. 시간 지나가는 것도 잊고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한번 다시 가서 보고 싶었던.. 그런 공연이었습니다...ㅎ

  그리고 공연이 끝난후.. 경품 추첨이 있었고요...
  (솔로천국데이 이벤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경품은 커플링 상품권이었고요..)

  배우분들의 사인회가 있었습니다...
  그날의 마지막 공연의 경우에는.. 사인회가 꼭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위의 선물로 프로그램북이 있어서.. 거기에 받았습니다.
  (배우분들 사진마다 받고 싶었는데.. 그곳엔 안 해주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ㅎ;;;)

  아래는 무대위에 올라갔다가 받은 선물들...ㅎ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온 공연이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