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정보보안기사 필기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예전에 1회 시험에서 필기를 붙었었는데 실기 시험을 보러 가지 못 하다가 2년이 지나 유효기간이 만료되었고...

  그간 필기 시험을 다시 접수 해왔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결시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엔 꼭 시험을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필기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1회 시험볼때는 "정보보안기사 산업기사 한권으로 끝내기"(빨간 책?)으로 공부했었는데...

  이번 시험 공부는 "알기쉬운 정보보안기사&산업기사"(알기사) 책으로 공부했고요....

  작년에 시험을 보려고 사놨던책이 있어서 작년책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 일에 치이는 바람에 1권은 한번 다 보았지만, 2권은 다 못 보았고요....

  요약집을 2~3번 정도 보았습니다.

 

  시험은 한양공업고등학교에서 보았고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번출구로 나와서 길 따라 가면 있습니다..

  예전에 다른 시험을 봐봤던 곳이라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고요..

  끝나고 나오면서 보니 옆에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가 있더라고요.. 그 곳도 자격증 시험장으로 많이 보이던 곳인데..

 

  입실 시각은 9시이며, 시험 시작 시각은 9시 30분이었습니다.

  9시부터 9시 30분 안에 화장실도 갔다올 수 있고 하는 걸 보면, 인터넷정보관리사 시험 때처럼 현관을 잠그거나 하지 않는다면 9시 이후에도 어느 정도는 입실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험은 5과목 100문제, 과락 40점에 평균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이었고요..  

  총 시험 시간은 2시간 30분인데, 반이 지난 10시 45분 부터는 퇴실이 가능했습니다.

 

  시험은.. 아무래도 어렵더군요.. 공부도 많이 안 하기도 했고요..;;

  그래도 CISA나 CISSP, 그리고 그 외 여러 시험들을 공부하면서 쌓였던 것들이 도움이 되어서...

  시험 문제를 한번, 두번 읽을 때 마다 기억이 되살아 나는 것들이 꽤 있었습니다...ㅎ;;

 

  작년 책으로 공부하더라도 최신 내용이 포함된 몇몇 문제는 틀릴 수 있겠지만...

  60점만 넘으면 되기 때문에 꼭 새 책을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물론 너무 오래되면 안 되겠지요..;;)

 

  시험지도 걷어가고 답을 써가지도 못 하게 하기 때문에, 정확한 합격 여부는 발표때까지 알 수 없고요...

  다만 느낌상 아슬아슬하게 붙거나, 안타깝게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오후에 시작하는 정보보안산업기사도 접수는 했는데...

  몸이 안 좋았고 저녁때 있는 수업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산업기사 필기는 포기했습니다..;;

Posted by Shau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