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도 모 소셜커머스 사이트의 도움으로...
  싼 가격에 "이상한 나라의 현우" 매직 콘서트를 보러 갔다 왔습니다...ㅎ
  저번에 본 "이은결의 더 일루션"과 비교를 해가면서.. 보게 되더라고요...ㅎ

  공연장소는 용산문화예술회관이었고요....
  녹사평역에 내려서 아이폰으로 네이버지도 켜놓고 찾아서 걸어갔습니다...ㅎ
  녹사평역은... 발명테마역.. 이라고 되어 있어서.. 이런저런 발명품들에 대한 전시와.. 특이하게 생긴 에스컬레이터가 신기한 역이었습니다.

녹사평역에서 나와서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용산문화예술회관 표지판

용산문화예술회관 간판(?). 아마도 용산구청의 지하인 것 같더군요..

  새로 지어진 건물이라 그런지.. 새건물 냄새가 좀 났고요..........
  공연장은 지하 2층이었습니다.
  세워놓는 현수막이 가끔가다 1개씩 있어서.. 조금 황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연은... 제가 본 공연이.. 서울공연의 마지막 공연이라고 하시더군요....
  기본 컨셉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빌려온 환경에... 최현우씨가 과제들을 풀어나가면서.. 원래의 방으로 돌아가는.. 그런 줄거리로 이뤄져 있었고...
  각각의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 마술들이 동원되었고요....

  내용은... 더 일루션이 대형 장치들을 이용한 마술이 많이 나왔다고 하면...
  이상한 나라의 현우는 카드마술이나 등등의 스케일은 조금 작은.. 그런 마술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올해만 이렇게 바꿔봤고... 내년엔 스케일이 큰 마술들로 하겠다고 하시더군요..ㅋ)
  주로 나왔던것이.. 예언이라거나... 카드마술이라거나.. 선택한것을 맞추는.. 등등의 것들이 있었고요....
  더 일루션과는 다른 맛이 있는.. 재미와 신기함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퇴장부분에선... 순간이동 마술로 퇴장하셨었고요... 

  그리고 느낀점은... 최현우 씨는.. 이은결 씨와는 다르게 유창한 말솜씨로 진행을 이끌어 나간 다는 점... 일까요..ㅋ
  뭔가 막힘 없이 술술 나오는 말은... 배우고 싶은 느낌도 들게 하더라고요...ㅋ

  내년에는 다른 분야의 마술로 준비하신다니.. 내년에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공연이었습니다...ㅎ

Posted by Shau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