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우의 놀이터~

  회사에서 주최한.... 연탄나눔 행사를 마치고.....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이용해서 반값에 예매를 해놓았던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보고 왔습니다...

  평소에는 가기 진짜 힘든 고양이지만....
  연탄나눔 행사 자체가 서울에서 고양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있었기 때문에...
  갔다 왔습니다...ㅋ;;


  앞에서 세번째 줄에서 볼 수 있었는데............
  조명이나 이런것 때문에.. 사실 조금 어지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실제로 앞에서 보시다가 뒤쪽의 빈자리로 가서 보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공연은... 말 그대로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배우 모든 분들이 연기가 진짜 능숙해서 실제 해당 인물들의 느낌이 났었고요....
  특히 방진의 씨의 페기 소여는 왠지 모르게 진짜 딱 맞는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ㅋ
  그리고... 1부가 끝날때 줄리안 마쉬(박상원 씨의..)가 환불 받고 돌아가라고 말한 후 막이 내려가는데...
  실제가 아니라는 방송까지 나온것이 웃겼었습니다...

  한번쯤 보고 싶은 작품이었는데..........
  보고 후회하지 않고... 재미있게 잘 봐서.. 보람찬 하루였습니다.....ㅋ

  하지만 공연이 끝나고 집까지 돌아가는 길은...................... 최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