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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5 [100822][영화] (디지털4D)라스트에어벤더

  식스센스 감독이 만들었다는 것과.. 광고의 CG들에 끌린데가가,,,
  아버지께서 보고 싶어 하셔서... 아버지 모시고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왕 보는것.. 처음으로 4D 영화라는 것도 보여드리자.. 라는 마음으로......  영등포 CGV의 4D Plex관으로 선택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영화를 예매하고.. 500원을 할인해준다는 것과 CGV포인트 1000점을 쓸수 있다는 말에 인터넷매점에서 콤보 하나 구입해서 갔습니다.

  갔는데.. 몸 상태가 별로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아래의 평가에.. 크게 영향을 미쳤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ㅎ;;
  우선.. 티켓을 뽑고... 매점에서 콤보랑 바꾸는데.. 직원분께서 좀 버벅이시더라고요.. 기계도 잘 안 되는 것 같고.. 그래서 그냥 오프라인 구매를 할걸.. 하는 생각도 하면서.. 기분이 조금 나빠졌습니다...ㅋ;

  시간이 되어서 입장을 했는데... 용산에서는.. 양옆이 막혀있고, 중앙부분이 뚫려있길래.. 그걸 생각하고 예매를 했는데...
  영등포는 양옆이 뚫려있고, 중간 부분은 막혀있더라고요... 웅...
  어쨌든.. 앉아서 영화를 봤습니다...

  예전에.. 닉인가 하는.. CATV 채널에서 본것 같더니...
  제작사 중의 하나가 저 닉 채널의 요새 이름이고......
  거기서던가 방송했던 애니를 기반으로 만든거였더군요......
  (제목을 나중에 찾았는데.. 아바타:아앙의 전설.. 이었던것 같았습니다.)

  영화 내용은... 공기, 물, 흙, 불.. 4가지 원소를 다루는 사람들의 각각의 나라가 있고..
  그 원소를 다룰수 있는 사람들(판타지소설의 정령사 생각하면 될지도요..)을 ~벤더라고 부르고...
  4가지 모두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을 아바타라고 하며, 그 아바타들은 다른 세계의 스피릿과도 소통할수 있다..
  그리고.. 현재는 아바타의 존재가 100여년째 없었으며.. 마지막 아바타는.. 에어벤더였습니다.
  불의 나라에서 세계정복을 위해 여러 나라들을 정복하고 있다..라는 것이 기본설정입니다.

  워터벤더인 카타라는.. 오빠인 소카와 함께 나갔다가... 큰 얼음에 쌓여있던 소년과.. 동물(?)을 발견합니다...
  그 소년이 바로 마지막 에어벤더인 아앙이고... 아바타를 찾는 불의 제국 왕자에게 잡혀갔다가.. 탈출하고...
  카타라랑 소카와 함께 에어벤더들의 마을을 들려 새로운 사실을 깨닫고..........
  흙의 마을에 가서 불의 제국에 점령당한 지역들을 해방시키다가.........
  워터벤딩을 제대로 배우기위해 북쪽 물의 마을로 찾아갑니다.......

  북쪽 물의 마을에서.. 워터벤딩을 배우다가........
  불의 제국이 쳐들어오게 되고... 아앙은 엄청난 워터벤딩 능력을 보여주어 불의 제국을 막아내게 됩니다..
 
  이정도가.. 대충의 줄거리네요........ㅋ
  영화 첫부분에서 놓치지 않으신다면.. 이 영화가 첫번째이며.. 다음에 더 후속작들이 나올것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가 중간에 끊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번 영화는 물이었기에... 흙->불... 의 순서로.. 3부작정도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별로였습니다....(몸이 아팠던게 영향을 많이 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기대했던 CG는.. 갤럭시S 선전에 나왔던게 거의 다 라고 보시면되고요..(+마지막 해일 장면 정도...;;)
  이야기를.. 압축하려고 하다보니.. 껑충껑충 넘어가는 건 아닌가.. 싶기도 했고요......
  이번 영화는.. 4D가 오히려 영화 몰입을 방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끊어지는 느낌이 별로였고요...ㅋ

  그리고... 각 원소의 벤딩으로 싸우는 장면들이.. 혼자서 태극권 비슷한 것을 하다보면 벤딩이 되는.. 그런 체계였는데..
  뭔가.. 싸움이랑 굉장히 동떨어진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뭐.. 저는 평가를 굉장히 박하게 했지만... 아버지께서는 재미있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역시 이것도 개인차가 존재하겠죠...

Posted by Shau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