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자격증들이 있는지 열심히 검색해보던 중에..

  CPIM이라는 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찾았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시험을 5과목인가 봐야 하는데.. 내년에는 PART 1/2로 바뀌면서..

  올해안에 BSCM을 붙어 놓으면 10년동안은 PART 1을 합격한 것으로 인정해준다기에..

  홀려서 접수해놓았습니다....

 

  시험일자를 몇번 바꾸고(바꿀때마다 돈 들더군요..ㅠㅠ)..

  갑자기 접수해놓은 시험 장소에서 CPIM 시험을 진행하지 못 하게 되었다고.. 장소와 시험일자를 바꿔야 했던 일도 있었고요...

  등등 시험보기까지 여러 가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ㅠㅠ

 

  접수는 했고 책도 샀는데.. 시험일은 다가오는데 회사일은 끊이질 않고.. 시험일에 휴가를 낼수 있는가 의문이 들던차에...(왜 접수를 했을까.. 하고 많이 후회했습니다..ㅠㅠ;;)

  150문제짜리 덤프를 구매하고, 반차를 내지만 시험보고 다시 들어와서 일하는 일정으로 계획하면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은 KG IT뱅크 본점에서 봤고요.. 예전 단성사 건물에 있더라고요...

  종로 3가역이었고.. 몇번 출구인가 나와서 바로 뒤로 돌면 예전 단성사 건물이 보이는데.. 그 건물 안에 있었습니다.

 

  학원 안내데스크에 문의하고.. 시험 시작 시간까지 기다리다가..

  시험 시작 시간 가까이 되어서 시험장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신분 확인 절차 마치고, 짐 넣고, 사진 찍히고, 전자패드(카드 결제할때 서명하는 것)에 서명하고...

  시험장으로 들어가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105문제를 아마 3시간 안에 풀었어야 했던것 같고요.. 당연히 영문이었습니다.

 

  다시 회사로 들어가야 했고.. 지친 체력에 영어 읽기가 힘들어서.. 좀 끈기있게 시험보질 못 했습니다.

  구매했던 덤프는 전혀 도움이 안 되었고요...

  예전에 경영+회계학 전공하면서 배웠던거나.. 물류관리사 잠시 공부했던것이 조금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2시간 정도만에 다 풀고(+찍고) 제출 버튼 눌렀더니 떨어졌다고 나오더라고요...ㅠㅠ

  그래도 300점 커트라인에 293점이나 맞은 것은 신기하네요...

 

  다시 CPIM 시험에 도전할지는.. 현재로써는 미정입니다.

 

Posted by Shau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