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우의 놀이터~

  2017년도의 2회차 기능사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1회차때는 접수해놓고 모두 시험보러 못 갔는데... 2회차는 7종목을 접수했습니다.

  그 첫번째로... 3월 26일에 웹디자인, 전자출판, 컴퓨터그래픽스운용 기능사 필기시험을 봤습니다.

  3종목 모두 기출문제 3년치를 몇번씩 돌려서 봤고요.... 서울남부상설시험장 1실에서 시험 보았습니다.

  서울남부상설시험장은 출발은 평소랑 조금 달랐지만..

  9호선 당산역 10번출구에서 영등포03 마을버스를 타고, 동작구선거관리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남부지사 정류장에서 내리는 것을 똑같았습니다...

  밤에만 봤던 건물이었는데... 낮에 보니 기분이 조금 신기하더라고요...ㅎ;;

  언제나처럼 지하1층에서 대기하면서 기출문제를 봤고요....

  각 시험 시간이 되면 직원분이 오셔서 몇시 시험 입실 시간 되었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부랴부랴 갔더니 4층 위아래 계단에 사람들이 줄 서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일찍 부랴부랴 안 가도 될것 같습니다.

  대기하고 계신 분중에 조주 기능사 문제집 들고 계신분들이 몇 분 보여서 조금 신기했어요...ㅎㅎ;;

  시험 볼 때.. 저번 제빵기능사랑 달랐던 것이...

  시험 전 진행을 녹음된 걸로 진행했던거랑.. 모든 사람에게 다 메모지를 배부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메모지는 시험 끝날때 내고 나가야했죠.

  첫 번째로 본 시험은 웹디자인 기능사 필기였습니다.

  기출문제에서 본 문제들이 꽤 나왔었고.. 기본적으로 컴퓨터 관련 문제는 다 맞춘다는 생각으로 시험봤고...

  어느정도 준수한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전자출판 기능사 필기였고요...

  이건 문헌정보학사 과정하는데 동기 한 분이 e-북 회사에서 일하신다고 들었던 것이 생각나서 접수했습니다.

  이 시험도 기출문제에서 꽤 나오기도 했고... 문헌정보학때 배웠던 내용들도 있었고요... 컴퓨터 관련 문제는 다 맞춘다는 마음가짐으로 시험 봤습니다...

  이 종목도 나름 준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습니다.

  웃겼던 점은.. 웹디자인에서 시험나왔던 문제가 보기만 달라져서 나왔는데... 보기를 보니 웹디자인때 해당 문제를 틀렸었구나하고 알 수 있었습니다..ㅋ;;

  그리고 웹디자인 기능사 필기랑 같은 시험실에서 봤더니 감독관분도 같은 분이셔서... 시험 끝나고 나가면서 메모지 반납할때 오늘 시험 두개 보시냐고 물어보셔서 급한 마음에 그렇다고 하고 나갔습니다.

  세 번째이자 오늘의 마지막으로는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필기를 봤고요..

  기출문제에서 본 문제들이 꽤 나왔었고.. 이것도 기본적으로 컴퓨터 관련 문제는 다 맞춘다는 생각으로 시험봤습니다...

  제일 공부를 덜 했기에 불안불안했는데.. 다행히 합격은 할 수 있었고요...

  전자출판 때 기억해주셨던 감독관분이 신원 확인 때 보시고는 오늘 세번째 시험이냐고.. 공부 많이 하셨겠다고.. 합격을 기원해주셨습니다.

  웹디자인, 전자출판, 컴퓨터그래픽스운용 모두 디자인 부분의 기능사여서 비슷한 과목에 비슷한 문제들이 있어서, 그리고 컴퓨터와 연관있는 과목이 있어서 그나마 조금 수월했던 것 같고요...

  실기는 아마 하반기쯤 볼 것 같습니다. 이번 실기는 접수해봐야겠지만, 전산응용건축제도를 봐보려고 동영상 강의 조금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능사 2회에 접수했던 다른 4과목은... 회사 야근 등의 이유로 결시했습니다.

  역시 휴일날이 아니면 시험 보러 가기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