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100318][10-03] 책들 - 인연 이야기 & 스페인 너는 자유다

Shauku 2010. 3. 20. 14:29

  사실 중간에.... 소소하지만 큰.. 지름들이 좀 있었지만...
  그것들은 무시하고.. 3번째 지름...ㅋ

  법정 스님께서 입적하시고.. 유언에 의해 지르게된... 법정 스님께서 지으신 인연이야기와...
  위시리스트엔 있었지만.. 순위가 계속 밀리다가.. 2000점 추가 포인트를 얻기위해 같이 지른 손미나 씨의 스페인 너는 자유다.

  무소유책을.. 꽤 오래전에 봤지만.. 정작 사놓고는 못 찾아서.. 언제 양장본으로 하나 질러야겠다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법정 스님께서 입적하시고.. 유언에 의해 책들이 다 절판될 위기에 몰려서 부랴부랴 법정스님의 책 5권을 질렀지만..
  (무소유등의.. 유명하고 나온지 좀 된 책들은 이미 절판이었고... 새로 나왔거나 덜 유명한 책들만 남아있었던..;;)
  실제 발송된것은 인연이야기 한권뿐이고.. 1권은 수량확보(3/20), 3권은 아직도 수량이 확보되지 않아 발송이 미뤄지고 있다.

  무소유를 소유하려한다...... 라는 질타를 가하는 신문기사들과 인터넷 글들이 많이 올라오지만.......
  좋은 책과 글을 읽을 수 없기 전에... 좋은 글을 가지고 있으면서 죽을때까지 계속 보고 싶다.. 라는 마음이 나쁜것은 아니지 아니한가...... 라는 생각도 든다.
  나머지 책들도 빨리 왔으면 좋겠고...... 구하지 못한 책들도 구할 수 있게 되면 좋을 것 같은데.....

  손미나 아나운서(전 아나운서던가..?)의 스페인 너는 자유다.. 라는 책은...
  사실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왠지 끌림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는.. 계속 위시리스트에 속해 있던 책이지만......
  유명인의 시덥잖은 일기는 책으로도 나오는구나.. 라는 악평과... 급했던 다른 책들에 의해 순위가 계속 밀리다가.....
  그래24의 추가 2000포인트가 정가제 프리 도서가 주문에 포함되어야만 주어진다는 정책 변경에 의해 이번에 지르게 되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끌리는... 나라 3위안에는 충분히 드는.. 스페인에 대한 여행기이고...
  (나머지 2나라는 러시아와 브라질... 근데 왜 끌리는 나라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다...ㅋ;)
  유명인의 시덥잖은 일기.. 라는 악평에 대해서는... 여행기라는 것이 다 그런것 아니겠는가.. 라는 생각과..
  (사실 그런것들이 없다면.. 그냥 여행지 소개책이 아닐까?)
  그런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것들은.. 어설프게 딱딱 맞춰서 쓴 소설보다는 훨씬 낫다라는 생각에......
  (정확한 표현은 모르겠다.;)
  질러버렸다....

  아직 읽은 책들은 많은데... 자꾸 늘어만 가는군..........ㅋ;;;
  열심히 읽어야지.....